옥천군 관광명소 이미지

옥천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정부의 위드(with)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관광마케팅 전략을 수립·추진한다.

군은 ‘일상으로의 초대, 심(心)쿵! 신(身)쿵! 옥천여행 즐겨찾기’를 위드 코로나 대응 비전으로 삼았다.

일상을 옥천에서 회복하면 마음도 몸도 즐거워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군은 4대 전략 목표와 24건의 이행과제를 정하고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관리 체계 준수와 실현 가능한 일상적 과제 위주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4대 전략 목표는 관광수용 태세 및 관광안내 서비스 향상, 일상생활 속 관광홍보 마케팅 강화, 산자수려한 옥천 자연관광 매력 발산, 안성맞춤 마케팅 전개로 관광객 유치다.

전략 목표 중 첫 번째는 관광객 방문 시 최적의 안내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으며, 관광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홍보물 배부 장소를 관내·외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늘리기로 결정했고, 옥천9경 포토 존 설치, 무인 관광안내기 2곳 추가 설치, 문화관광해설사 2명 증원 등도 포함됐다.

두 번째 일상생활에 깊이 파고드는 관광 마케팅 전략은 내년부터 사업비를 두 배 이상 올려 파격적인 홍보를 추진 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산뜻한 이야기 구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관광 홍보영상은 최근 군 캐치프레이즈로 자리 잡은 옥자10시리즈를 주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영상은 다양한 채널의 TV와 다중밀접지역 동영상 전광판에 송출되며 군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를 기본으로 노출 가능한 모든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활용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내부 식당가에는 커다란 옥천9경 사진이 내걸릴 예정이며, 금강휴게소는 알아도 옥천은 잘 알지 못하는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매우 강한 메시지를 남기기 위한 방책이다.

세 번째는 옥천의 특색을 잘 드러내는 전략으로 군은 산자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돈 들이지 않고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비법을 계획에 담았으며, 그 비법은 미디어매체 활용이다.

신문, 통신, 여행 잡지 등이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정보를 퍼트리는 일은 이미 일반화가 됐다.

군은 이러한 매체의 중요성을 더욱 인지하고 옥천9경, 금강 비경, 문화유산, 힐링 명소, 길 등을 주제로 매달 관광홍보 자료를 작성하여 배포하기로 했다.

마지막 전략은 가족, 연인, 친구 등 소그룹 관광객을 유혹할 수 있는 이벤트에 아이디어를 냈다.

군은 관광객 모집, 여행 미션 부여, 완수자 여행경비 지급이라는 과정을 통해 개별 관광을 촉진할 계획이며, 주 대상은 반경 60㎞ 이내 대전, 청주, 세종 등 대도시민이지만, 물론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재종 군수는 “군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분야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광 활성화가 그 중심에 있다”며, “옥천만의 장점을 부각 시켜 점진적으로 위드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 관광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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