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왼쪽 2번째)가 공공비축미곡 매장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옥천군
김재종 옥천군수(왼쪽 2번째)가 공공비축미곡 매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 옥천군은 11월 1일부터 2021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옥천읍 마암 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22개소에서 2900톤(산물벼 210톤, 건조벼 2,522톤, 친환경벼 168톤)을 매입한다. 이는 충북도내 전체 물량 2만4,519톤의 12%(도내 3위)에 해당한다.

수매는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건조벼를 매입할 계획이며, 기후 상황에 따라 매입 일정과 장소는 조정될 수 있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추청 2개 품종으로 매입된 건조벼는 지역 내 8개 정부양곡 창고에 보관된다.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 3만원(40kg 포대당)을 수매직후 농가에 즉시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도입한 품종검정제와 관련해 페널티를 부여받은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서 제외된다.

이재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건조벼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농가 및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바라며,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공공비축미 매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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