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군인 복기왕 전 아산시장, 양승조 의원 함께 자리

오세현 전 아산시 부시장은 10일 오후 2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지지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서 '희망 더하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뉴스티앤티

아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전 아산시 부시장이 10일 오후 2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지지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서 '희망 더하기' 출판기념회를 갖고 기선 제압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군인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양승조(4선, 천안병) 의원을 비롯하여 지역 내 기관장 및 정재계 인사, 지지자들로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는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아산 글로리아 솔리스트 앙상블의 축하 공연과 내·외빈 축사 및 안희정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완주(재선, 천안을) 의원, 강훈식(초선, 아산을) 의원 등의 영상 축사를 통해 오 전 부시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해 연말까지 아산시에서 호흡을 맞췄던 복기왕 전 아산시장은 축사에서 "오세현 전 부시장의 희망 더하기에 동참해 아산과 충남도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20년간 공직생활을 정리하고, 그 동안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한 오 전 부시장은 저서 '희망 더하기'에서 지역 경제와 자치분권, 4차산업혁명 등 사회 전반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각 분야에서 희망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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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책에는 궁극적으로 희망을 더하고 행복을 키우는 제 생각과 그것들을 구체화하려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산과 아산시민들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실천할 것이라"는 포부를 보였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인'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에서는 참석한 시민들이 종이비행기에 아산과 오 전 부시장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적어 날림으로써 지역의 염원과 서민들의 희망을 이루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충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후보군이 형성돼 있는 아산에서 정년을 10년이나 남겨둔 상황에서 공직을 사퇴하며 배수진을 친 오 전 부시장이 복 전 시장과 함께 아산시장과 충남지사의 자리를 차지할지 아산시민들과 충남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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