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고 자란 고향 동구의 진정한 변화 이끌 것"... 대전 동구청장 출사표

이승복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8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선거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DB

이승복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7일 "23만 동구민과 동구(東區)동락 하고자 동구청장에 출마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부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의 지난 20년은 인구, 산업, 기업, 주택, 지역경제, 상권, 환경 등 대부분이 쇠락했다. 이제 동구는 퇴보의 세월을 끊고 변화의 반환점을 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 동구에서 진정한 변화의 시작을 알리겠다. 동구는 새 인물,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며 "지방자치 전문가에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권의 이념을 계승한 이승복이 바로 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 새로운 동구 ▲ 안전한 동구 ▲ 삶이 행복한 동구 ▲ 배움과 꿈이 있는 동구 ▲ 문화관광 동구 ▲ 구민이 주인이 되는 동구 등을 정책과제로 제시한 후 "이를 실현해 구민과 함께 동구동락 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활력 있는 동구, 발전하는 동구를 만들겠다. 항상 경청하는 자세로 구민의 의견을 모으겠다"면서 "구민을 위한 구정을 실현하겠다. 이승복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1965년 대전 동구 출생인 이 부의장은 대전대신고, 배재대에서 수학한 후, 한양대에서 행정학석사, 충남대에서 자치행정학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 대전경실련 집행위원장 ▲ 대전 생활체조연합회장 ▲ 김대중 대통령후보 민주연합청년동지회 대전지부장 ▲ 노무현 대통령후보 대전동구 선거대책위원장 ▲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