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교육

영동군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실시중인 맞춤형 흡연예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흡연 시도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사전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흡연 기회를 차단하고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도모하고자 세심한 관심을 갖고 교육을 진행중이다.

관내 어린이집 및 학교에서 흡연예방 교육 신청을 받아 어린이집 7개소와 학교 5개소를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총 12회 진행한다.

이번 흡연예방 교육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흡연예방 교육(뮤지컬 공연)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면교육,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ZOOM)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아대상 비대면 흡연예방 교육은 미디어 영상 송출방식으로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재미와 유익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초·중학생 대면교육은 코로나19 PCR 음성 결과 확인 후 금연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흡연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등학생 교육은 온라인 화상·교육 플랫폼인 ZOOM 어플을 통해 수강의 편의성과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들 흡연예방교육은 각 학급별로 진행되며 담배 속의 해로운 물질, 간접흡연의 위험성, 흡연으로 인한 질병 등 담배의 해로움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된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흡연예방 교육 실시 중으로 다년간 경험이 있는 전문강사가 학생들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흡연은 나이가 어릴수록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폐해가 크다.”라며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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