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군수가 청년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하여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

옥천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창업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확충한다.

군은 22일 옥천군 풀뿌리경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임차료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소상공인 지원시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군은 소상공인 점포임차료 지원사업으로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신청한 29개 업소 중 1차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 공정한 과정을 통해 12개 업소가 대상으로 선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창업 소상공인에게 월세 기준 매월 50만 원 한도로 최대 2년간 점포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며,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청년창업소상공인 임차료지원사업을 꾸준히 시행하여 2020년도 3천만 원, 2021년에 7천100만 원, 2022년도에는 1억 4600만 원으로 매년 사업비를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개선해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넣을 방침이다.

군은 사전 컨설팅 결과를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 이수자를 우선 선발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임차료 지원사업에 여성 청년 창업가가 소외받지 않도록 보완한다.

이와 함께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 이자차액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상공인이 발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자율적 역량강화라는 두 가지 발전전략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탄탄한 자립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모든 군민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