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딸 '23억' 호화 결혼식
= 축가는 콜드플레이와 해리 허드슨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딸 제니퍼 게이츠(25),
승마선수 나엘 나세르(30)와 지난 16일 결혼.
결혼 비용에만 약 23억원.
제니퍼는 유명 디자이너 베라 왕이 맞춤 제작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대형 웨딩케이크는 프랑스 출신 제빵사들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로연은 투명 유리로 제작된 돔형태 건물에서 열렸는데,
이 목장은 제니퍼 소유로 가격은 1600만 달러(약 189억원)에 달한다.
모든 결혼 비용은 200만 달러(약 23억원) 정도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들은 전날 밤 이슬람 방식으로 먼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드탠포드大 동문이며 나사르의 부모는
건축과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이집트계 백만장자 부호.
피로연 축하 무대는 영국 인기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포크 가스 해리 허드슨이 맡았다.

결혼을 축하한다.
그들이 누리는 호사로 패션업계가 활성화되고,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회생하길 바란다.
그들의 잔치에 플라스틱 용기도 안 쓰고,
PVC 랩도 안 쓰고, 음식물 쓰레기도 최소화하였다고 발표했으면
어떨까 하고 엉뚱한 상상을 해보았다.
한 달에 3달러이면 굶는 아프리카 아이들 29명에게
영양실조 치료식을 먹일 수 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