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사고로부터 하천 수질 오염 예방 및 생태계 보호

 

21일 대전천 문창교 일원에서 수질 오염사고 가상 방제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유흡착포를 활용한 방제 훈련을 하고 있다. / 대전 중구
21일 대전천 문창교 일원에서 수질 오염사고 가상 방제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유흡착포를 활용한 방제훈련을 하는 모습. / 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21일 대전천 문창교 일원에서 수질 오염사고 가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 등 사고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구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및 환경관리요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문창교에서 유조차의 전복사고로 인해 유류 일부가 우수관로를 통해 대전천에 유입, 오염시키는 상황을 가상 설정하고, 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세부 활동은 ▲ 하천 오일휀스 설치 ▲ 유흡착포, 흡착붐 등 다양한 방제장비를 활용해 유류유출 확산 방지 ▲ 유류에 오염된 수풀 제거 등으로 진행됐다.

구는 사고 접수부터 방제작업 종료 시까지 ▲ 방제인력 및 장비의 신속한 투입사항 ▲ 유관기관의 협조체제 유지 ▲ 오염물질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제작업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방제조치 요령을 숙지하고, 방제장비 및 인력의 적정배분, 신속한 상황전파 및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확립해 유사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수질오염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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