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 애로사항 청취 및 위드 코로나19에 대해 해결방안 모색
"앞으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소상공인이 마음편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것"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20일 나성동상인회 사무실에서 나성동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드 코로나19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20일 나성동상인회 사무실에서 나성동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드 코로나19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20일 나성동상인회 사무실에서 나성동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드 코로나19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황현목 회장은 “코로나19 인해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상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어 “우리는 정부에서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없애줘야 한다”면서 “정부에서는 코로나19가 시간에 따라 나타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제한이 아닌 인원제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회장은 “현재 재난지원금의 경우 전 국민에게 25만원씩을 지원했는데, 이는 우리 소상공인이 보면 불공평 하다”면서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월세, 인건비 등에 어려움이 많은데, 월급 받는 사람에게 주는 건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임미영 나성동상인회 재무국장은 “재난지원금의 경우 시간을 정해놓고 이를 잘 지켰을 시 주는 것인데 이는 맞지 않다”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하는 업소나 오후 5시에 문을 열어 오후 9시에 문을 닫는 곳이나 다 똑같이 지급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박경서 세종시상인회연합 교육위원장은 “인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부동산으로 업종을 바꿔 수백억의 재산이 증가했음에도 재난지원금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인건비는 고사하고 월세도 못내는 실정에서 이러한 예기를 들을 때마다 좌절감이 든다”고 꼬집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손실보전금의 경우 1인 사업자에게 100만원 이하로 지원될 것 같은데 이는 손실지원금이 아니라”면서 “지난 2년간 세부지침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지만 공무원들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위원장은 “지금의 어려움 보다 위드 코로나 이후 대출 원금상환과 대출이자를 갚아야 하는 등 어려움이 더 많은 것 같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에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조속히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소상공인이 마음편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세종시의 상가 공실문제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비상한 대책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황현목 회장을 비롯하여 김성태 한솔동상인회장·함현민 아름동상인회장·박경서 세종시상인연합 교육위원장·임미영 나성동상인회 재무국장·유미지 나성동상인회 재무처장·이수상 나성동상인회 사무국장·김영롱 아름동상인회 지원팀장·김희영 나성동상인회 지원팀장·김은희 한솔동상인회 지원팀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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