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10/22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설동호 교육감이 관계자들과 함께 제5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설동호 교육감이 관계자들과 함께 제5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는 2021 제5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가 20일 개막했다.

이날부터 22일까지 3일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열리는 이번 학교예술교육박람회는 초·중·고·교원 124팀이 참여한 가운데 현악중주, 사물놀이, 락밴드, 뮤지컬 등 무대공연과 영상공연과 함게 평면, 입체 작품이 전시된 학교별 작품 부스전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디지털 전시장에서는 UCC, 뮤직비디오 등 학생예술동아리 활동 중심의 영상콘텐츠를 선보이며 비대면·대면 에술활동의 장을 마련한다.

 

제5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개막공연(대신초 사물놀이) / 대전시교육청 제공
제5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개막공연(대신초 사물놀이) / 대전시교육청 제공

이날 개막식에서는 대전대신초 어울림풍물의 웃다리 농악 공연과 대전삼육중 헤븐 스트링스 동아리의 현악중주의 모차르트 세레나데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대전도안고 외 학교 연합으로 제작한 '아름다운 나라'합창 영상, 동명중 동명윈드 오케스트라의 Choreography 관악 영상 등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여 많은 학교에서 예술의 감동을 함께했다.

 

제5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입체조형물 / 대전시교육청 제공
제5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입체조형물 / 대전시교육청 제공

다목적실에서 펼쳐지는 학교별 작품 부스전에서는 삶의 공간과 문화, 자연환경을 시민참여형 공공미술 작품으로 완성한 대전정림중 타일 벤치 작품과 예술융합 협업으로 탄생한 보문고 드론 작품 등 인간과 환경, 그리고 삶과 예술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상상을 담은 다양한 학생과 교원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대극장 앞에 전시된 입체조형물 'Human & Nature'은 사람의 모습을 큐브(입방체)로 형상화하여 온전한 자연을 담아 인류를 지켜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박람회 무대공연 24팀 외에도 55편의 예술공연과 온라인전시 10편을 영상콘텐츠로 제작, 대전교육포털에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감상기회를 제공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예술 체험, 표현 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예술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의 ‘학교예술교육박람회’는 올해 5번째로 학교예술교육의 성과나눔의 장으로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예술교육의 큰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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