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김치류 등 33개소 위생점검 및 원산지표시 단속

충북도청사

충북도는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김치류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10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3주간이며, 점검 대상은 도내 관련식품 제조·판매 업체 33개곳, 고춧가루 제조업체 13곳, 김치류 판매업체 20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나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 및 지하수 수질검사 여부,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등이다.

또한 제조업체 등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 13건 이상을 수거해 쇳가루 등의 이물질 검출 여부도 확인하고, 필요시 원산지 검정의뢰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계도할 계획이나 중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 처분토록 의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섭취할 수 있도록 지역여건을 감안한 철저한 단속으로 도민의 안전한 소비활동을 지키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실태도 꼼꼼히 챙겨 코로나 19 지역확산 방지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