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이어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지역경제 활성화 제고

강진사랑 상품권
강진사랑 상품권

한국조폐공사가 전남 강진군과 손잡고 카드형 '강진사랑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을 선보인다.

공사는 8일 강진군과 '카드형 강진사랑상품권 발행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서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진군 주민들은 18일부터 기존의 지류(종이) 지역사랑 상품권에 이어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성이 뛰어난 카드형 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강진군에 상품권 구매한도를 관리,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카드형 강진사랑상품권'은 가까운 농·축협 은행을 방문해 발급받거나,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종이, 모바일(QR형), 카드형 상품권과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사랑상품권 풀 라인업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임직원들이 급여공제로 모금한 사랑의 기금 300만 원을 강진군청에 전달, 따뜻한 나눔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 기부금은 강진군 청소년 가장들에게 전달된다. 

반장식 사장은 "카드형 상품권은 군민과 소상공인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지자체의 행정 효율성도 높여주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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