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법정감염병 기존 35종에 대한 확진검사를 올해부터 44종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가된 확인진단 법정감염병으론 ▲ A형간염(1군) ▲ 일본뇌염·수두(2군) ▲ 레지오넬라증·C형간염·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감염증·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감염증(3군) ▲ 큐열·진드기매개뇌염(4군) 등 총 9종이다.

이에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추가된 9종에 대한 확인진단법 기술을 습득하고,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하는 검사능력 확인을 모두 통과한 바 있다.

최진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법정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단계적 기술 이전과 함께 인적 역량 강화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감염병 검사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진단업무를 지속적으로 이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