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위한 맞춤형 안전시책 지속 추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 영동군 제공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이 들어섰다.

5일 군에 따르면 교육장은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교통안전의식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조성됐다.

교육장은 사업비 35억 5000여만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 2700㎡ 규모로 건립됐다. 영상장비, 방송시설 등을 갖춘 실내교육장과 교통안전표지판, 신호기 등 체험용도의 실외교육장으로 구성했다.

교육인원 1회 15명, 1일 2회 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통안전 교육과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나 기관·단체에 시설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교통안전 교육장을 통해 체험교육을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남부3군 및 인근지자체의 교육장 이용으로 인한 영동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인프라 구축 등 여러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지속적인 교통시설물 관리로 선진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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