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온·오프라인 통해 22억 원 판매

충북 옥천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옥천군은 축제 기간인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22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현장축제 취소와 비대면 소비시장 확대에 따라 우체국 쇼핑몰에‘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기획관’을 운영하고, 대형마트 판촉행사와 홈쇼핑 등을 추진했다.

축제기간 매출은 포도 4억 2000만 원, 복숭아 11억 3000만 원, 옥수수 4억 9000만 원, 감자 5000만 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농특산물과 중소기업제품 22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며 옥천포도와 복숭아의 맛과 품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전 국민의 관심과 호응속에서 진행된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는 226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군은 비대면 시대에 맞추어 온라인 마켓 중심의 플랫폼을 구성해 판매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MZ세대를 대상으로 유튜브, 팟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향수옥천축제’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축제 기획관 사이트로 바로 이동되는 방법을 홍보해 접근방법을 개선했다.

또한 CM송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온라인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종 군수는 “내년 축제도 농특산물 유통 흐름과 소비자 트렌드를 읽고 발 빠르게 대응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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