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한범덕 청주시장은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줄어든 현장 시민소통행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온라인 소통플랫폼 제6회 청주ON시민을 개최하였다.

청주ON시민은 ‘시민 모두와 함께’, ‘온라인(online) 시민 소통’이라는 의미로, 매월 두 차례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비대면으로 만나 그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청주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이다.

이날 회의는 영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ZOOM)을 이용해 이루어졌으며, 김재규 청주민예총 회장, 정명숙 청주문인협회장 등 청주시 문화예술인 7인이 참여해 문화예술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원도심 역사문화벨트 조성에 따른 근대문화자산 활용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회의에 참석한 문화예술인들은 포스트코로나 대비 중장기 대책 수립 필요,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추진 요청, 예술가 활동 지원시스템 구축, 초정행궁 활성화 방안 재검토 및 예술인 참여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의견 내용 및 청주시 답변, 향후 추진현황은 청주1번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라며 “우리 시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 이후에 불어올 문화산업 변혁에 대비해 먼저 고민하고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10월 15일 운수업 종사자, 11월 1일 공동주택관리소장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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