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서구 상승...세종 매매가와 호가 영향으로 하락세 지속

아파트 / 뉴스티앤티DB
아파트 / 뉴스티앤티DB

지난달 대전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값 상승이 전체적인 주택 매매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세종시는 아파트 매물 누적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중 전국 월간 주택 매매가격은 0.96%로 전달(0.85%)에 비해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1.17%→1.29%) 및 서울(0.60%→0.68%)은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방(0.57%→0.67%) 또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대전(1.05%)은 주거 및 교육환경이 뛰어난 유성·서구 위주로 상승했다.
이는 전달 7월(0.82%)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주택 매매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중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0.99%를 기록했으나 8월에는 1.33%로 상승 폭이 커졌다. 
반면 연립주택은 7월 0.50%에서 0.27%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단독주택은 0.28%에서 0.42%로 상승 폭이 커졌다.

세종(-0.19)은 매물이 누적되면서 7월 (-0.13)보다 하락 폭이 커지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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