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의 토양 복원, 악취제거 효과 기대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갑천에 흙공을 던지고 있다. 이 흙공에는 하천의 토양 복원,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유용한 미생물이 가득 들어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유성구 주민들과 함께 갑천에 EM흙공을 던지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하천정화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해 지난 25일 갑천에서 구민들과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유성구에 따르면 이날 갑천에 던진 흙공에는 하천의 토양 복원,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다.

이번 행사는 전민·구즉·관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11일 전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십 종의 유용한 미생물을 넣어 EM흙공을 손수 만들었다.

이날 갑천에 던져진 EM흙공은 약 821개(300kg)에 이른다.

유성구 관계자는 "EM흙공이 장기적으로 갑천의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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