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84억원 확보, 단일사업 최대 규모

풍수해지구 선정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서 삼봉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84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군 단일사업으로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2022년도 자연재해예방 신규사업으로 수원지구, 재해위험저수지정비, 급경사지, 조기경보시스템 사업이 선정돼 내년도 재해위험지구 예산도 24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읍 생활권 지역을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시가지로 만들고자 삼봉천, 주곡천, 소하천 정비 등을 중심으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기초 자료수집단계부터 사업을 꼼꼼히 기획한 후 공모를 신청했다.

주요사업 내용은 지방하천정비 L=6.15㎞, 소하천정비 L=3.25㎞, 우수관로정비 L=2.5㎞, 간이펌프장 설치 등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도부터 5년간이며, 소요 예산은 484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군민 안전은 물론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여름철 폭우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알고 사업 기획부터 선정까지 온힘을 기울였다”며, “주민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반복적인 침수 지역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재해요인을 해소하여 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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