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상 부문 우수상, 개인상 부문 국무총리상 등 12점 수상

이혜용 작가의 ‘전통모자 합’ / 대전시 제공
이혜용 작가의 ‘전통모자 합’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지역예선을 거쳐 25점의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그 결과 개인상 부분에는 총 12점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고, 단체상 부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은 이혜용 작가의 ‘전통모자 합’(도자분야)이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이지현 작가의 ‘꽃 담은 차’(도자분야)가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장려상 3점, 특선 1점, 입선 6점 등 총 12점의 관내 공예 작품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을 대전에 유치함과 동시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리 지역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입상작들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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