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에 가시적인 성과 내 행정수도 위상 세울 것"

이귀현 시 경제산업국장이 18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180회 정례 브리핑에서 일자리창출 관련 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DB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귀현 시 경제산업국장은 18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180회 정례 브리핑에서 "일자리정책과와 일자리위원회를 신설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국장은 "금년도 경제산업은 저성장·양극화시대 극복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이 핵심 과제다. 시는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는 2월까지 일자리 전담부서인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와 시민,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겠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일자리 종합대책' 36개 분야별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일자리 창출 코디네이터'를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해 기업의 인력 고용을 장려하겠다. 기업을 위한 정책도 다각도로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 시민만족형일자리(10개) ▲ 민간주도형일자리(9개) ▲ 사회경제형일자리(6개) ▲ 수요공급맞춤형일자리(6개) ▲ 일자리중심행정체계(5개) 등 총 36개의 과제를 담은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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