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밝았다. 올해 6월 13일에는 지방선거가 예정 돼 있어 정치권의 새해맞이가 분주하다. 뉴스티앤티는 새해를 맞이한 충청권 시·도당위원장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박덕흠 자유한국당 충청북도당위원장을 만났다. ※ 당해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음을 알립니다.

현 정부의 국정 지지도가 높다. 이에 대한 도당의 평가를 부탁한다.

현 정부의 국정지지도는 국정에 대한 평가가 아닌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이라 생각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현 정부의 포퓰리즘과 퍼주기 정책은 세금폭탄으로 귀결될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문제점과 아마추어 정권이 가지는 한계가 곧 드러날 것이라 본다. 이러한 상황에 부딪히면 현 정부도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당의 2017년 행적을 평가해 달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017년 한 해 과감한 혁신을 통해 도민들께 다시 평가받고자 최선을 다했다. 기간조직을 정비했고 지방선거에 대비하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도내 곳곳을 두루 다니며 민심을 청취하고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당소속 단체장·지방의원들과 합심해 뛰었다.

도당이 꼽는 2018년 지역 현안은 무엇인가.

문재인 정권의 퍼주기 정책으로 SOC예산이 줄거나 사업이 축소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충북의 핵심 현안인 청주공항활성화나 충북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의 중장기적인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도당은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가 예정 돼 있다. 도당의 전략은 무엇인가.

도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과감히 혁신하겠다.

매너리즘과 구태에서 벗어나 신사고와 합리적 판단을 가진 참신하고 젊은 일꾼들을 대거 영입할 계획이다.

또한 포퓰리즘이 아닌 생산성 있는 정책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

2018년을 맞이하는 도당의 각오를 말해 달라.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참으로 어렵고 힘겨운 싸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폭주를 막아내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의 선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중앙당의 인적·정책쇄신에 발 맞춰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2018년을 일구어 나가겠다. 뼈를 깎는 각오와 혁신으로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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