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

황은주 유성구의원이 17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 유성구의회 제공
황은주 유성구의원이 17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 유성구의회 제공

유성구의회(의장 이금선)는 17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은주(초선, 나선거구)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 앞서 ‘유성구 환경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황 의원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는 현 세대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올해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에 제안된 사업 목록을 보면 11개 동 모두에서 환경 관련 사업이 제안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도 또한 높은 상황에서 유성구가 환경보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 유성구 환경교육센터 설립 ▲ 관내 대학과 국립중앙과학관, 금강유역환경청 및 관련 연구단지 기관을 잇는 환경교육벨트를 조성해 유성구의 특성을 살린 교육 인프라를 구축 ▲ 로드맵을 바탕으로 유성구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유성구 환경교육센터 설립과 관련하여 “동네 맞춤형 환경교육 컨텐츠를 개발, 보급하고 주민자치회, 기업 등 민간 활동과 연계하여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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