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차로 교통섬에 고원식횡단보도 설치
대전시, 교차로 교통섬에 고원식횡단보도 설치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1.09.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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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공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된 261개 교통섬을 전면 개선한다.

교통섬은 차량의 원활한 교통 흐름과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해 교차로나 차도 분기점 등에 설치한 구역을 말한다.

우회전 차량이 교차로를 지나지 않고 우회전할 수 있고, 교차로 내 신호대기 차량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1990년대에 도입 후 집중 설치됐다.

하지만 우회전 차량의 주행 속도가 높아 ‘도로의 암초’라는 비판과 보행자의 통행안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2020년 대전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7159건 중 53.9%인 3862건이 교차로 내에서 발생했다.

이에 시는 교통섬 횡단보도 전 구간에 고원식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 감속운행 및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차량의 안전향상을 위해 미끄럼방지포장, 교통안전표지판, 시선유도봉, 도로포장 보수 등 교통안전시설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0억 원을 투입해 보행자 통행량 많은 교통섬 62개소를 우선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199개소는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섬 개선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교차로는 단계적으로 개선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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