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비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천안천 인근 침수피해 문제 해결 위한 총 479억원 예산 확보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안전한 천안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

문진석 의원 / 뉴스티앤티 DB
문진석 의원 / 뉴스티앤티 DB

문진석(초선, 충남 천안갑) 의원은 15일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이하 행안부)가 공모한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천안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안천 일대가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확정되면서 총 47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2022년도 14억 8,800만원 시작으로 2026년까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종합정비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천안천 일대는 상습 침수지역으로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범람 위기 단계까지 갔으며,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막심했던 지역이기도 하고, 특히 이곳에는 천안역과 동남구청 등 주요 시설물이 밀집된 데다가 대부분 주거지 및 상가로 구성되어 있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서북구 성정동·와촌동과 동남구 신부동·대흥동·다가동 일원에 ▲ 배수펌프장 증설 및 신설 ▲ 우수관로 정비 ▲ 천호 저수지 개선 ▲ 지방하천 정비 등 본격적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천안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사업계획 / 문진석 의원 제공
천안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사업계획 / 문진석 의원 제공

천안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천안시(시장 박상돈) 행안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문 의원은 “이번 천안천 종합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집중호우 시 발생했던 상습침수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면서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천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환경부(장관 한정애) 등 각 부처별로 추진하던 기존 분산투자 방식의 단위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 추진하는 지역 단위 생활권 중심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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