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경선에 나선 이낙연(5선, 서울 종로) 의원 사직안이 가결됐다.
국회(의장 박병석)는 15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이 의원의 '사직의 건'을 가결했다.
이 의원의 사직안은 재석 209명 가운데,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16표로 통과됐다.
이 의원의 사직안 국회 본회의 처리는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하고, 지난 13일 가결됐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직안 처리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한편, 이 의원의 사직으로 무주공산이 된 대한민국 '정치1번지' 서울 종로는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과 동시에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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