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사용 가능 통합형 신분증 … 내년초 시범 서비스 

한국조폐공사는 내년초 예정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시범사업을 금융기관과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27일 금융기관, 28일 민간업체가 대상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영상회의(ZOOM)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참여 희망기관은 24일까지 조폐공사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신분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 3월 행안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및 전자서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을 진행중이다.
연내 신분증 소지의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융합시대에 걸맞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개발을 완료, 내년 1월부터 시범사업에 나선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통합형 신분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운전면허증처럼 관공서 등에서 신원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은행 등에서도 본인확인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될 예정이다. 
렌터카나 공유 킥보드 대여시 운전면허자격 확인, 편의점 주류 구입시 성인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장식 사장은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 서비스를 공사가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업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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