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및 건의안 등 32건 안건 처리
박문희 의장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

충북도의회는 14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및 건의안 등 3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박문희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는 14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및 건의안 등 3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박문희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의장 박문희)는 14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및 건의안 등 3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이숙애 의원(청주1)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수입증지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11건,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장애인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1건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원안 가결했으며, 이중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선거구획정 개선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으로 발생한 문제점 개선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등 3건의 건의문을 채택하여 국회를 비롯한 중앙 부처와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이날 이옥규(비례) 의원은 “도지정예술단 전면 개편하여 재추진해야 합니다”, 박우양(영동2) 의원은 “충북도 외부사무실 임차문제 철저히 밝혀야”, 최경천(비례) 의원은 “코로나19 재난지원 예산, 사람이 먼저이고 도민이 우선입니다”, 전원표(제천2) 의원은 “공공의료기관 제천권 건립 조속 추진”, 허창원(청주4) 의원은 “가경천공사 살구나무 제거 논란 후 1년이 지났습니다”란 내용으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문희 의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은 가족·친지들이 모두 모여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지금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일상으로의 복귀는 더 멀어지게 될 것이다”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고향·친지방문 및 여행을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394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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