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8일~22일) 기간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대전현충원 추석 연휴기간 출입 통제 / 홈페이지 캡처
대전현충원 추석 연휴기간 출입 통제 / 홈페이지 캡처

대전현충원은 추석 연휴 기간(18~22)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참배객 밀집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것.
묘역과 둘레길, 셔틀버스 운행도 중지된다.

다만, 야외묘역 참배에 대해서는 불가피한 경우(기일.삼우제.49재 등)에 한해 사전예약(9월8일~9월16일)을 받아 허용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추석명절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대전현충원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다. 
함께 이 기간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단되나, 작고하신 분에 대한 안장 업무는 정상 운영된다.

 

헌화 및 참배사진 전송 서비스 / 대전현충원
헌화 및 참배사진 전송 서비스 / 대전현충원

대전현충원은 이러한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단에 따른 유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참배 서비스'를 운영한다. 
누리집에 있는 '사이버 추모관'을 통해 방문하지 않고 사이버 참배와 '추모의 글쓰기'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국립묘지 입장 제한으로 참배가 어려운 유가족 편의를 제고 하기 위해 '헌화 및 참배사진 전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문 집례관과 의전단이 안장자 묘소를 찾아가 직접 헌화 및 참배를 하고 그 장면을 사진에 담아 유가족들에게 휴대폰으로 전송하거나 메일로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현충원 콜센터를 통해 8일부터 접수한 헌화 및 참배사진 전송 서비스는 10일까지 171건이 접수됐다.
추석 당일 일괄 전송할 예정이다. 
대전현충원 운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우 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 국립묘지 운영 중단에 대해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사이버 참배와 헌화 및 참배사진 전송 서비스 등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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