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는 3월 8일까지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대전광역시가 '2018년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뉴스티앤티 DB

대전광역시가 오는 3월 8일까지 '2018년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물 부족 문제에 대한 대응과 물 자급률 향상을 위한 이번 사업은 ▲ 지붕면적 1,000㎡ 미만 건축물 ▲ 건축면적 1만㎡ 미만이면서 50세대 이상인 아파트 또는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해당 건축물이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할 경우, 유형에 따라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당해 사업에 대한 신청자격, 신청서 작성요령, 지원조건 등의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정규 시 맑은물정책과장은 "물은 우리 생명과 직결된 한정된 자원"이라며 "빗물이용시설 지원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빗물이용시설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내린 빗물을 모아 화단의 조경용수 및 청소 등에 사용케 하는 시설이다. 시는 2013년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한 이래 총 44개소에 2억5,500만 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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