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법사위원회 박광온 위원장실 찾아 촉구 서한 통해 세종시민 염원 전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 천명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이 국회 법사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위원장실을 찾아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국회법 개정안의 법사위 상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이 국회 법사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위원장실을 찾아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국회법 개정안의 법사위 상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이하 시당)은 13일 최민호 위원장이 국회 법사위원회(이하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박광온(3선, 경시 수원정) 위원장에게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국회법 개정안의 법사위 상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련 국회법 개정안이 지난 8월 30일 운영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고도 법사위 상정을 보름 가까이 대기 중인 상황에서 오는 14일 법사위 전체회의에 국회법이 상정되지 않으면, 9월 내 국회법 처리는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 하에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를 찾은 최 위원장은 박 위원장과의 면담은 성사되지 못했으나, 촉구 서한을 통해 세종시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오는 14일 법사위 전체회의는 결산과 국정감사 일정을 잡는 회의로 알려졌으며, 법안 상정은 현재 상황에서는 예정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법안 상정만이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 위원장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면서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천명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국회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원회 상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국회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원회 상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한편, 시당은 지난 8월 25일부터 시작해 오늘까지 약 20여명이 참여하여 조속한 본회의 통과 촉구를 요청하고 있으며, 최 위원장은 오는 14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국회법 개정안 법사위 상정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국회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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