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이번 겨울 맹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랭질환은 추위로 인한 ▲ 저체온증 ▲ 동상 ▲ 동창 등을 말하며, 도내에서는 매년 한랭질환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파대비 건강수칙 / 충남도 제공
한파대비 건강수칙 / 충남도 제공

이에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모니터링 및 감시체계를 가동, 신속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당분간 한파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측에 따라 감시체계 강화와 더불어 외출 자제, 한파대비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관계자는 “한랭질환자 4명 중 1명 이상이 의료급여자와 노숙인, 만성질환자, 노인 등 취약계층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한랭질환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연락해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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