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수석대변인 '민주당 정권의 막무가내식 포퓰리즘 DNA가 이제 지방자치단체장까지 이어지나?'라는 제목의 논평 발표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양홍규, 이하 시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의 선심성 예산 낭비를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시당은 8일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로 ‘민주당 정권의 막무가내식 포퓰리즘 DNA가 이제 지방자치단체장까지 이어지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민주당 단체장들의 포퓰리즘 행태를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 정권의 퍼주기식 포퓰리즘 DNA가 이제는 민주당 소속 지방단체장들의 기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운을 뗀 후 “대전 중구청이 코로나19 지원금에 더해 전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을 주겠다고 의회에 제출했다 한다”면서 “전체 공무원 1130명에게 20만씩 총 2억 2500만원에 이르는 예산 규모라”며 “다행히 이 무모하고 기상천외한 시도는 무산되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해당 구청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애환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한 푼이라고 더 보태줄 생각은 못할망정 피 같은 주민 세금으로 자기들 배만 채우려는 반서민적인 발상을 어디서 배웠나?”라고 반문한 후 “다음 세대에 부담만 잔뜩 안기며 민주당 선거 승리만을 위해 퍼주기에 날 새는 줄 모르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와 난형난제라”면서 “‘소상공인상생을 위한 가정 친화 장려금’이 아니라 실제는 ‘구청장과 구청 공무원 친화 장려금’이자 ‘내년 선거를 위한 민주당 친화 장려금’에 다름 아니라”며 “오죽하면 중구민은 물론 공무원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박 대변인은 끝으로 “민주당 소속 대덕구청장의 편향된 사고 체계는 더욱 가관이라”고 언급한 후 “아이들 용돈과 졸업 축하금을 퍼주지 못해 안달이 났다가 같은 식구인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의 이성적 판단으로 이 허무맹랑한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면서 “안타깝게도 민주당 정권과 소속 자치단체장들의 광란의 질주는 내년 큰 선거를 앞두고 강도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브레이크 없는 폭주 열차를 강제로 멈추게 하는 유일한 길은 깨어있는 유권자가 내년 선거에서 표로써 심판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