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웃음으로 대학로를 강타한 연극 '#나만빼고'가 인기에 힘입어 대흥동 아신극장에서 내달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다시 공연을 펼친다.'#나만빼고' 는 ‘휴대폰 전원 끄기’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오히려 휴대폰을 켜달라고 권장하는 아주 신선한 연극이다.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의 대화로 그 날 연극의 대사와 배우들의 옷차림, 행동들이 바뀐다.관객을 연극에 참여시키는 연출 또한 지금까지 연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나만빼고'만의 특별한 관람 포인트다.이번 연극은 고백 한 번 못해보고 홀로 여행을 떠나는
대전예술의전당은 올해 회원음악회로 세계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의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 나그네' 전곡을 선보인다.이안 보스트리지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역사학, 철학 박사학위를 마친 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성악가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마에스트로 사이먼 래틀, 콜린 데이비스와 함께 공연했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BBC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 허바우, 런던 필하모닉,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등과도 협연했다.그가 녹음한 여러 장의 음반은 주요 국제 레코드 상 수상은 물론, 1
수궁가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체연극 ‘간 빼 먹는 자들’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덕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대덕문예회관 상주단체인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의 19주년 창작 신체연극으로, 수궁가 중 익숙하게 알려진 토끼전을 모티브로 한다.공연은 동시대 현실을 반영한 오늘 날 우리의 이야기로 어리석음과 꾀, 허위의식, 강자와 약자의 대립 관계 그리고 반전 등 삶의 현실을 날카롭지만 발랄한 상상력과 해학적 내용을 풀어냈다.특히 신체연극 메소드인 몸-심리-호흡을 바레이션으로 다양한 우화적 캐릭터가 보여주는 신체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가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연극 내일은 내일에게는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의 두 번째 신작을 연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카페 ‘이상’을 통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여고생 연두의 성장이야기를 담았다. 꿈을 잃은 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게도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극 ‘내일은 내일에게’는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
대덕문예회관(대덕문화원)은 오는 12월 ‘내륙의 다도해, 아름다운 대청호’를 부제로 지역 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대청어람(大淸御覽)’ 기획전시를 개최한다.12월 2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29일까지 대덕문예회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대청어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대덕문예회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전시에는 노동식, 박정용, 임수빈, 정용민, 정지홍, 조동진,
대전예술의전당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오는 29일 두 번째 기획공연 '드라마틱'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류명우 지휘로 베토벤 피델리오 서곡, 슈만 교향곡 4번 라단조 작품 120을 연주한다.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뜨거운 각광을 받으며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 가장조 작품 125'으로 협연한다.박종해는 2008년 나고야 국제 음악콩쿠르 최연소 2위 및 실내악 특별상 수상, 제2회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에 입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2016년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2022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11월 월간 상설공연’을 선보인다.월간 상설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되며 대면 공연과 대전문화재단·대전 MBC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대전시 무형문화재 ‘향제줄풍류’, 대전향제줄풍류보존회의 연주로 타령과 뒷풍류, 여창가곡, 피리 독주, 태평무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현장관람이 어려운 경우, 대전문화재단과 대전MBC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
영국 자랑하는 현대 무용계의 거장, 아크람 칸(Akram Khan)이 최신작 '정글북: 또 다른 세계'로 대전예술의전당을 첫 방문한다.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안무가로도 잘 알려진 아크람 칸은 인도 전통무용의 카탁(Kathak)과 현대무용을 접목한 독창적인 안무스타일로 세계적인 안무가 반열에 올랐다.그는 2000년 '아크람 칸 컴퍼니'를 창단한 이래,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 무용수 실비 기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협업해 2005년 대영제국 국민훈장을 비롯해 두 번의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와 무용비평가협회상을 9회 수상하는 등
한국조폐공사는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내달 4일까지 무형문화재 방화선 명인의 부채 전시회 ‘바람의 전설’을 개최한다.전주에서 태어난 방화선 선자장은 아버지 고(故) 방춘근 명장의 장녀로 2대째 가업을 계승하면서 60년 동안 부채를 제작하고 있다. 2010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단선)으로 지정됐다.그는 2002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초대전 및 2006년 국립전주박물관 초대전, 2018년 부채문화관 초대전과 일본, 스페인, 홍콩, 미국, 프랑스, 호주, 밀라노 등에서 해외 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또, 2020년부터 한국
대전예술의전당 2022 인문학콘서트 마지막 무대로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오는 17일, 오후 3시 앙상블 무대에 오른다.김광민은 한국 대중음악계 1세대 유학파 뮤지션으로 버클리 음대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했다.클래식부터 재즈, 뉴에이지, 영화음악 등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연주 스펙트럼으로 가요 경계를 허문 피아노 거장으로 꼽힌다.MBC '수요예술무대'를 13년간 진행했으며,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이번 무대에서 그는 어린시절부터 유학생활, 재즈 장르를 선택한 이유 등의 이야기와 함께 앨범 수록
대전예술의전당이 제작한 오페라 '토스카'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 올려 오는 13일까지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이번 공연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로 호평받는 표현진이 연출을 맡았으며, 정교한 해석과 본연의 음악적 사운드를 빚어내는 지휘자 김광현이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대전시티즌오페라콰이어, 예신주니어꿈나무합창단을 이끈다.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 중 가장 비극적이고 사실적인 '토스카'는 경건하고 성스러운 공간인 성당이 인간의 탐욕으로 무너지고 사람의 마음도 그와 함께 타락하는 내용으로 고문, 살인, 자살, 배반 등의 자극적
대전문화재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공연장에서 충청권 무형문화재 교류 공연 '어울림(林), 충청'을 개최한다.문화재청의 지역무형유산보호지원 '무형문화재 협력네트워크 구축' 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어울림(林), 충청'은 충청권 무형문화유산의 유기적 협력을 토대로, 무형문화유산의 가치 확산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이번 공연은 ▲박근영 대전광역시 판소리고법 보유자 ▲고향임 대전광역시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김수향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의 공연과 ▲대전광역시 웃다리농악 보존회 ▲충청북도
대전예술의전당의 '리사이틀 & 앙상블'시리즈로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베토벤 곡으로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앙상블홀에서 연주한다.창단 15주년을 맞이한 노부스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이원해로 구성돼 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의 구분 없는 운영으로 곡마다 변화무쌍한 음악을 만들고 있다.오사카 국제실내악콩쿠르, 리옹 국제실내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했고, 2012년 세계 최고권위의 뮌헨 ARD 콩쿠르 2위, 2014년 모차르트 국제콩쿠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이야기’를 공연한다고 밝혔다.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이야기’는 빅토르 위고의 놀라운 세계적 명작 ‘레미제라블’을 어린이들에게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구성한 작품으로 특히,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반짝이는 퍼레이드 등 코제트의 상상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무대를 구현하여 아이들에게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한다.이번 공연은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8일, '2022 아침을 여는 클래식' 여섯 번째 무대로 연주자 4인의 ‘슈만’ 곡을 앙상블 무대에 올린다.4인의 연주자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정재원이다.프로그램은 슈만 특유의 시적이고 서정적이면서 격렬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작품 70' ▲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작품 105'중 1악장▲'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그림동화 작품 113'중 1, 2악장▲네 연주자가 다 함께 선보이는 '피아노 사중주 작품 47'를 선보인다.또한,
대전예술의전당은 국립극단 대표 코미디 레퍼토리, 연극 '스카팽'을 임도완 각색⁃연출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스카팽'은 2019년 국립극단에서 제작 초연된 작품으로 제56회 동아연극상 무대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2020년 재연됐으며, 극작가 몰리에르의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올해 다시 무대에 오른다.이번 작품 몰리에르 작 '스카팽'은 이탈리아 희극 코메디아 델라르테에 등장하는 익살스러운 하인 ‘스카피노’에서 유래한 캐릭터 ‘스카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짓궂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대전시지부는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12회 나라사랑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콘서트는 클래식(바리톤 조병주, 피아니스트 박세환, 오카리나 조은주), 국악(한기복, 양승호), 가요(트로트 가수 김대성, 기타리스트 김나린, 통기타 LIVE 어쿠스타) 등의 다양한 무대로 펼쳐진다.송한욱 대전지부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그리고 특수임무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이번 콘서트는 대전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며,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콘서트에 함께
시은 '잠들기 전 심야극장' 시즌 마지막 밤의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첼리스트 심준호'의 연주를 오는 28일 저녁 10시,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8세에 런던 소수정예 영재 음악학교인 예후디 메뉴인에 입학, 런던 왕립음악원,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의 국제 솔로 연주자과정을 거친 재원이다.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최초 한국인이자 최연소 수상자로 2등 입상과 함께 음악평론가상 등 7개의 부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첼리스트 심준호는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
뮤지컬 가 오는 2022년 10월 5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023년 2월 26일까지 약 5개월간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무대에 오른다.영국 대표 작가는 똑똑하고 책 읽기 좋아하는 어린 소녀가 부모와 학교 교장의 부당함에 당당히 맞서, 자신의 힘으로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듯하게 그려낸 작품이다.웨스트엔드 최고 창작진 매튜 와처스(개발 및 연출), 팀 민친(음악), 피터 달링(안무), 폴 키이브(무대 마술) 및 수많은 스태프가 7년간의 연구와 개발과정을 거쳐 동화 같은 무대와 에너지 넘치는
지휘자 이운복이 이끄는 ‘안디무지크’ 오케스트라 공연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차이코프스키 ‘비창(Pathetique)’교향곡으로 무대에 오른다.2005년 창단된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는 새로운 시선과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탄탄한 연주력을 선보이는 열정적인 오케스트라다.2015년 서울예술의전당 IBK체임버홀에서 말러의 작품을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 새로운 밀러사운드를 탐구한 야심찬 프로젝트 ‘말러시리즈’를 말러리안들의 커다란 관심과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여 왔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