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재의 공학기업 ㈜아림사이언스(대표 김상인)가 28일 조치원읍 평리에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기 6대를 기증하면서 탄소중립실천마을 조성을 위한 민·관·산 협력모델 구축에 힘을 보탰다.이날 기증식에는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김충식·이현정 세종시의원, 김정섭 조치원읍장, 김부유 세종사회복지협의회장, 이희경 세종YWCA 사무총장 등이 자리했다.이번 기증은 마을의 주거환경 가치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결하기 위해 세종자연의벗(대표 강형빈)이 주관하는 ‘탄소중립실천마을 조성사업’에 따라 마련됐다.‘평리 탄소중립실천마을’은
충북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가 27일 전국 최초로 운행을 시작한다.이 BRT 자율주행버스는 일반 시내버스와 함께 실질적인 대중교통의 한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세종시, 충청북도는 이날부터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 간 22.4km 구간을 운행하는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행되는 자율주행버스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전기버스(14인승 아폴로750, 1대)와 일반승합버스(15인승 레스타, 2대)다
"헌혈자 수가 늘긴 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순 없죠"지난 21일 오후 4시께 대전 중구 헌혈의집 으능정이센터.평일 오후에도 불구하고 10여 명의 시민이 헌혈을 위해 센터를 방문해 있었다. 시민 8명은 헌혈 침대에 누워 팔을 걷어붙였고, 간호사들은 채혈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대기실에는 시민 2명이 차례를 기다리며 휴대전화를 바라보고 있었다.대전 원도심을 대표하는 상권에 위치한 으능정이센터는 지역에서 활성화된 헌혈의집 중 하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평일에 100여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붐볐지만, 현재는 평일
충남소방본부가 올해 마지막 ‘가치가유 충남119’ 지원 대상 23가구를 선정했다.가치가유 충남119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800여 명이 하루 119원 씩 모아 화재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에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이번 지원 대상은 26일 도청에서 진행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했다.지원 대상 중 A씨(62) 가족은 지난 6월 발생한 화재로 집을 잃은 뒤, 현재까지도 마을회관에서 생활하고 있다.B씨(68)는 암 수술을 받아 온전치 못한 몸으로 2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아들을 홀로 간병하며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주민과 등산객들이 21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 경부고속도로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확장을 건의하고 나섰다.이들은 이날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 법1·2동, 송촌동 주민 및 등산객 등 1만 80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연명부를 전달하며 통과박스 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과 등산객 등 하루 평균 약 1000여 명이 법동 소류지 부근의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과박스를 통해 계족산을 이용하고 있다.하지만 현재의 통과박스는 폭 4m의 터널로 매우 비좁다.매일 수 많은 차량들과 등산객들이 좁은 통과박스를 엉
대전 서구청장이 시·구 체육회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앞서 지난 14일 대전KBS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경시 후보자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대전시체육회 부회장 직을 제안하는 녹취를 보도한 바 있다.이에 대전시선관위는 해당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사퇴 종용의 경우 위탁선거법 58조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된다.후보자를 사퇴하게 할 목적으로 재산상 이익이나 공사의 직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약속한 자는 3년
여름철새로 알려진 저어새 두 마리가 충북 옥천 금구천에서 월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대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13일 옥천군내를 관통하는 하천인 금구천에서 월동중인 저어새 두 마리가 관찰됐다. 옥천군에서는 최초 확인이며, 대전과 충북지역에서도 최초 월동이다.저어새는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천연기념물 205-1호이며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보호종이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취약종으로 분류하여 보호받는 국제보호조류이기도 하다. 저어새는 전 세계 약 90%(1,548쌍 2020년)가 우리나라 서해안일대에서 번식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5일과 22일 각각 시·도체육회장 및 시·군·구체육회장선거의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투표는 후보자 소견발표 후 같은 장소에서 실시하며 선거인은 본인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게 된다. 후보자별 기호는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투표소 위치, 투표 시간은 각 선거인 앞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과 각 체육회 홈페이지·2022년 지방체육회장선거 홈페이지 및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이 각 체육회별로 다르므로 정확한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여 투표소를 찾아야 한다. 선거인은 본인확
"올겨울도 추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젊은이들이 이렇게 도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대전 서구 변동에서 혼자 사시는 김금례 어르신(80)은 지난 10일 연탄 나눔 봉사를 위해 찾아온 한빛감리교회 박희우 목사와 청년들 손을 꼭 붙잡고 이렇게 말했다.이날 소중한 주말을 반납한 청년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얇은 외투와 우비만 걸쳐 입은채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청년들은 문 밖에 쌓여있던 연탄 400장을 손에서 손으로 호흡을 맞춰가며 김 어르신의 집 안으로 모두 옮겼다.적지 않은 개수에도 청년들은 힘든 내색 없이 누구보다 기쁜
충남도는 8일 서천 한산 ‘호암 사랑의 집(모자원)’에서 열린 헌정·입주식에 참석해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한 입주자들을 축하했다.사랑의 집은 한산한의원을 운영한 고 정장노 원장이 집 없는 이들을 위해 내놓으면서 이들의 삶의 터전이 됐지만, 3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이 노후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에 도와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는 고령 노인이나 기초생계급여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호암 사랑의 집을 대대적으로 수리하는 집 고치기 사업을 벌였다.이 사업은 다솜둥지복지재단, 중부발
충남도가 세계인권선언기념일(10일)을 맞아 실시한 도민 인권 의식 설문조사에서 ‘인권이 존중되고 있다’는 응답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도에서 인권이 존중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존중되는 편이다’ 30.2%, ‘매우 존중된다’ 16.1% 등 지난해 보다 8.8%p 상승한 46.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보통이다’라는 비율은 38.0%였으며, 11.9%는 ‘존중되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도의 인권은 ‘조금 나아졌다’ 34.8%, ‘비슷하다’ 28.7%, ‘많이
올 한해 지역사회를 나눔의 온기로 채운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세종시는 7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사람과 세상을 잇는 힘, 바로 자원봉사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지역사회와 소외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과 단체를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정병익 부교육감,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충청북도체육회장선거 후보자등록 결과 유현우 후보 1명만 단독 입후보해 선거 당일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5일 밝혔다.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충청북도체육회장선거 후보자등록을 진행했으며, 이날 오전 11시경 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 윤현우 후보자가 충북선관위에서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이후 후보자등록마감시각인 18시까지 등록을 마친 다른 후보자는 없었다.'충청북도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은 등록한 후보자가 1인인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충청북도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에서
시·도체육회장선거가 오는 15일 실시되는 가운데, 6일부터 14일까지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시작된다.시·도체육회장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이 기간 본인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가족 등 제3자 선거운동은 불가하다. 선거사무소 및 선거사무원도 둘 수 없다.또한,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후보자·선거인 대상 매수 및 이해유도 행위, 후보자(후보자의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 포함)가 선거 관련 여부를 불문하고 선거인이나 그 가족 등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엄격히 제한·금지된다.후보자의 주요 선거운동방법은 다음
세종시의 따뜻한 겨울이 62일간 펼쳐진다.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준배 경제부시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를 모금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며, 세종의 올해 목표 모금액은 12억 8,000만 원이다.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중 세종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광장과 조
충남도와 시군, 경찰서, 충남하나센터, 민간단체 등이 도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충남도는 1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탈북민,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강화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이날 연수 참석자들은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실태 보고에 이어 탈북민 당사자들의 의사가 반영된 맞춤형 지원시책 발굴을 위한 토론을 갖고, 민선 8기 탈북민 정착지원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이달 기준 도내
충남도가 1일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식을 갖고 ‘희망2023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충남도는 이날 도청 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올해는 12월 1읿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목표 모금액은 171억 원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우리 도는 182억 원을
충남도는 태고종 안심정사로부터 30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회주 법안 큰스님은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김태흠 지사에게 백미 10㎏ 1000포를 기탁했다.기탁 받은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김 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기부 활동을 실천한 안심정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백미는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청이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은 데 이어, '유명무실한 감사'로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근무시간을 허위로 작성하는 기간제 근로자 근태관리 실태'를 고발하는 민원을 받고 자체 감사를 했음에도 근거를 찾지 못했다며 감사를 종결한 것으로 드러나, 결국 유성구청은 '제 식구 봐주기' 감사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본지는 지난 9월 21일 유성구청 기간제 근로자들이 하루 5시간만 근무하나, 담당 공무원이 이를 묵인하고 근무일지에 ‘8시간 근무’로 허위 기재 및 보고했다는 요지를 보도한 바 있다.
세종시가 결핵 퇴치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결핵 예방을 알리기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을 추진한다.시는 24일 시장실에서 최민호 시장,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년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결핵,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을 극복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결핵협회는 ‘꿈을 향해! 세계를 향해! 손흥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씰’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과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시는 이번 증정식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