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화폐박물관 특별 전시실에서 2월 19일까지 사진작가 도범기의 ‘자연을 들이다. 야생화 특별전’을 개최한다.도범기 작가는 제주도, 지리산 등 한반도 고지대에 사는 야생화, 희귀종, 보호종 등을 찍어 지금까지 단체전 50회, 서울경찰청 초대전 등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금강초롱, 큰괭이눈, 복주머니란, 제비동자꽃, 물매화 등 총 39점으로 바위틈 등 생존하기 어려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조폐공사 유순 차장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형형색색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고미술 기획전 ‘조선, 병풍의 나라 2(Beyond Folding Screens 2)’를 개최한다. 조선시대부터 근대기에 이르는 우리 병풍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1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지난 2018년 개최된 ‘조선, 병풍의 나라’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병풍 전시다. 2018년 전시는 조선을 대표하는 전통 회화 형식인 ‘병풍’ 자체를 조명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기까지 제작된 병풍들의 미술사적인 가치와 의의를 되새기며, 우리나라 전통
충남 예술인의 공간인 CN갤러리가 '상리공생展 : 1월, 1인, 1호, 1점'을 주제로 오는 2월 15일까지 두 번째 개관기념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충남의 시각 예술인 150명이 참여하는 첫 대형 단체전으로 꾸며졌다.‘아티스트의 리빙룸’을 컨셉으로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갤러리 곳곳에 전시해 방문자들은 편안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장 2층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호 공작소’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직접 1호 크기의 작품을 만들어 보며 예술적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충남문화재단
노선숙 공주여고 교사 등 5명의 매듭공예작가들은 오는 11일까지 서울시 중구 소재 갤러리밀 스튜디오에서 ‘낙선재의 문을 열다’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주권을 빼앗겼던 조선시대 비운의 왕실 여인들이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창덕궁 낙선재의 창호를 주제로 만든 조각보를 전시하는 ‘낙선재의 문을 열다’ 작품전은 여덟 칸의 창호를 주제로 원단과 원단이 겹쳐지는 시접의 두께로 무늬를 표현하는 쌈솔 바느질이며, 난이도가 높아 작품 완성에 긴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작품들이다.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지난 1981년 전통매듭공예를 시
대전예술의전당은 2023 신년음악회 '김대진×박재홍'을 오는 5일 아트홀에서 선보인다.올해는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 뜻깊은 음악들로 준비했다.이번 음악회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김대진의 지휘로 그의 제자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자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대진은 ‘건반 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영역을 넓히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그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지휘로 성공적인
대전의 독립운동가와 활동을 주제로 한 특별전 ‘대전의 독립운동사’이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열린다.이번 특별전은 1895년 을미사변으로 촉발된 을미의병의 시초라고 알려진 ‘유성의병’부터 청년, 학생, 농민,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이 일제에 항거한 활동을 담고 있다.또한 대전 출신 독립운동가와 활동했던 내용을 통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박물관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억압과 수탈의 상징인 옛 충남도청사에 위치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대전의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뜻깊은 전시를 준비했다”며, “대전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배우
대전시립박물관 어린이 체험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 도량형’이 27일부터 열린다.전시는 전통 도량형을 주제로 길이·부피·무게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도량형(度量衡)은 길이·부피·무게를 재는 도구나 단위를 일컫는데 즉, 도(度)는 길이를 재는 자, 양(量)은 부피를 측정하는 되와 말, 형(衡)은 무게를 다는 저울을 의미한다.이번 전시에는 미터법 적용의 흔적이 새겨진 ‘정자자(丁字尺)’와 옷을 만드는데 사용된 포백척인 ‘흑칠자’, 곡식의 부피를 측정하는데 사용된 ‘홉, 되, 말’, 가벼운 약재나 조그만한 귀금속을 달아 무게를 가늠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기획전시실4에서 ‘2022 지역리서치’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전시 '대전 원도심의 사라진 이름, 목척木尺'을 개최한다.'대전 원도심의 사라진 이름, 목척木尺'은 현재 도시정비사업이 진행중인 은행동(은행1구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역사조사, 건축물 조사, 구술채록, 예술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조사활동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다.역사조사는 은행동의 가장 오래된 지명인 ‘목척리’부터 현재 진행중인 은행1구역 도시재개발정비사업까지의 변천사를 보여준다.건축
대전예술의전당은 2022년 마지막 공연으로 DJAC 청년오케스트라 '겨울, 첼로, 브람스'를 27일 앙상블홀 무대에 올린다.류명우 지휘자가 이끄는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 브람스 교향곡 4번 마단조 작품 98을 선보인다. 이날 협연으로 차세대 첼리스트로 실력을 인정받은 라이징 스타 문태국이 슈만 첼로 협주곡 가단조 작품 129를 연주한다.문태국은 2006년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최연소 대상, 2007년 독일 올덴부르크 청소년 국제콩쿠르 대상, 2011년 앙드레 나바라 콩쿠르 우승, 201
대전문화재단 2022 차세대artiStar 연극분야 2년차 선정자 황진호의 연출작 “운수 없는 날” 공연을 오는 오는 24~25일 오후 3시 소극장 고도에서 선보인다.모두가 인지하듯 현대사회는 빠르게 돌아가고, 빠르게 변화하며, 동시에 빠르게 ‘가장 인간적인 지점’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공동체주의가 무너져가고, 사람과 사람 사이도 멀어져간다. 이는 자본주의의 급속한 팽창과 더불어 무한경쟁사회의 부작용이며, 인간 삶의 가치보다 자본이 우선시하는 사회를 자아내고 있다.연극 “운수 없는 날”은 자본주의에 대한 구조적 모순을 담은 씁쓸한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2023년 1월 29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밭조각회의 ‘38한밭전’을 개최한다.한밭조각회는 1980년 숭전조각회로 발족, 창립전을 시작으로 37년간 많은 교원과 조각가를 배출했다. 현재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조각가들이 모여 연 1회 정기전을 열고 있다.이번 ‘38한밭회’는 입체적인 조각 작품과 부조 조각 작품 등 20여점의 다양한 조각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브론즈, 철, 나무, 혼합재료, 영상 등 다양한 재료를 토대로 일상에서 느꼈던 추억이나 형상을 구상적 추상적 조각기법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밴드 랜드마인 기획공연 ‘메탈컬렉션 Vol.11'이 오는 31일 오후 6시 인터플레이(갈마동)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밴드 자귀의 무대를 시작으로 락커룸, 매니악킹즈, 바이탈디그리, 국빈관진상들, 랜드마인 등 6개의 메탈밴드가 무대에 오른다.전국에서 활동 중인 지역 뮤지션들을 한데 모은 록 페스티벌과 같은 공연으로써, 록 음악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다.지난 3번의 공연은 대전시민뿐 아니라 전국의 록, 메탈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많이 찾아와 대전지역 문화 볼거리로 자
대전예술의전당은 2022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오는 22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대전예술의전당이 2022년을 보내며 선물처럼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크리스마스를 메인으로 클래식 팬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듣기 편한 캐럴이 다양한 변주곡으로 연주된다.출연진으로 대전 출신의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가는 전용준 트리오, 매력적인 보컬의 남성듀오 듀에토와 재즈보컬리스트 김혜미가 무대에 오른다.공연은 12월 22일(목)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R석
9세기 말 불가리아에서 창제한 ‘키릴문자’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세종시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13일부터 2월 5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숨겨진 글자 (Hidden Letters)’ 전시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가 지난달 9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교류로,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긴밀한 협력에 따라 마련됐다.‘숨겨진 글자 전시회’는 ‘리딩 소피아 파운데이션(Reading Sofia Foundation)’이 2018년
대전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문화저널 맥이 주최하고 대전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는 정기연주회 ‘우리들의 흥’은 여덟 번째 무대로 30여 명의 단원들이 1년 간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문화저널 맥은 ㈜맥키스컴퍼니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창간한 스토리텔링형 문화매체다.2013년 창단한 대전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전수자인 정선이 대표를 비롯해 대금 이동수, 해금 양지연, 피리 이혁동, 타악 김형준, 가야금 최혜지
대전예술의전당 2022 '아침을 여는 클래식' 마지막 공연이 18일 앙상블홀에서 개최된다.클라리네티스트 유영대와 함께 첼리스트 이송희, 피아니스트 이선미, 그리고 이번 시즌 음악감독이자 진행자·연주자로 매회 함께한 송영민이 그 대미를 장식한다.클라리네티스트 유영대는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석·박사 취득, KBS 콩쿠르 1위, 동아 콩쿠르 등을 입상,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루이지애나 신포니에타 단원을 역임했다.첼리스트 이송희는 독일 쾰른국립음악대학교 학사·석사·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리첸국제첼로콩쿠르 1위 및 특별상을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에서는 오는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2022 기획전시‘草木-새로운 생(生)의 기록’을 개최한다.대전무형문화재 기능 6종목(초고장, 악기장(북메우기), 악기장(가야금 제작), 소목장, 대목장, 목기장)의 주재료 및 작품 제작 과정을 알아보는 기획전시다.전시는 총 4부로 나눠진다. ▲1부 ‘기다림, 자연이 깊어지는 시간’ 작품의 주재료인 풀과 나무를 소개하고 좋은 재료가 되기 위한 건조 과정을 보여준다. ▲2부 ‘덜어냄, 안과 밖을 채우기’로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풀과 나무가 깎이고,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2일~25일까지 '2022 제작연극 파우스트'를 선보인다.김광보, 이석열, 박근형 등 국내 정상급 연출가와 함께 셰익스피어, 도스토옙스키, 안톤 체호프 등의 고전을 재해석해 레퍼토리를 개척해 온 대전예술의전당이 17번째 작품으로 '파우스트'를 선택했다.‘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는 극 중 대사처럼 끊임없이 갈망하고 방황하는 인간 파우스트의 여정을 살펴보고 우리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되짚어보고자 한다.원작 파우스트는 방대한 분량으로 보통 1부만 공연해 왔으나 이번 작품에선 제 1부 그레트헨의 비극과 제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오는 18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국서가협회 대전지회의 ‘제8회 월당서회전(月當書會展)’을 개최한다.창립 30주년을 맞은 서가협회 대전지회는 대전 향토문화 발전을 이끄는 대전지역 서예단체로 한국서가협회 초대 작가이자 대전지회장인 월당(月堂) 김연희 선생과 제자들이 그동안 수련한 문인화, 서예 5체 등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문인화’는 그림을 직업으로 하지 않는 선비나 사대부들이 여흥으로 자신들의 심중을 표현하여 그린 그림이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네 가지의 ‘사군자’가 대표적이며 이번 전시회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12월 환상 동화, '호두까기인형'이 대전예술의전당에 찾아온다.크리스마스이브에 소녀 클라라가 선물 받은 호두까기인형과 꿈같은 모험을 그린 '호두까기인형'은 고전발레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꼽힌다.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황실 발레의 세련미, 정교함, 화려함을 특징으로 하는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각색한 무대로 선보인다.1막‘눈송이 왈츠’와 2막‘로즈 왈츠’ 군무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개성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춤의 향연인 디베르티스망까지,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