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비접촉 방식의 관광 트렌드로 변하면서 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에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영동군에 따르면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지역 명품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체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7만 7950㎡의 터에 총 125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이 가운데 올해 새롭게 개장한 곤충체험장과 세계과일조경원이 인기코스로 자리잡았다.곤충체험장에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나비의 일생을 관찰할 수 있고, 세계과일조경원에서는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다양한 열대 과일을 볼 수 있다.이외에도 과일 조형물, 이색 포토
이번 주말 단양 소백산에 만개한 철쭉을 보기 위한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철쭉군락지인 연화봉(해발 1394m)과 비로봉(해발 1439m), 국망봉(해발 1421m) 일대에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소백산을 연분홍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단양 소백산 철쭉은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에 군락으로 형성된 것이 특징으로 평지에서 철쭉꽃이 사그라질 때쯤에서야 꽃 잔치가 시작된다.소백산 철쭉이 활짝 핀 봄 풍경은 연분홍 빛깔에 은은한 꽃 향까지 풍기면서 지리산 바래봉, 황매산과 함께 철쭉
대전 둔산선사유적지 돌담길(대나무숲)에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됐다. 둔산선사유적지는 우리나라 최초로 한 지역에서 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의 유구가 확인된 유적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대전시 기념물 제28호(1992년)로 지정하고 유적의 보호를 위해 주변을 사적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이후 접근성 개선을 위한 담장 및 출입로 정비,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겸할 수 있는 탐방로 조성 등을 거쳐 문화재 관람객 외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 유적공원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야간경관조명사업은 2020년 시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1억 6,000
요즘 해외여행이 제한돼 여행족들의 시름이 더해가는 가운데, 국내 열기구 투어가 나왔다.해외의 열기구 투어는 일출이나 일몰을 볼 수 있어 장관을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데, 이번에 국내 체험도 생겨 해외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제천에 위치한 디투어스벌룬클럽은 29일 오후 3시 열기구 체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론칭 행사에는 영국 카메론사의 현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상업용 열기구 2대가 투입됐다. 성인 최대 12명, 6명이 각각 탑승 가능한 열기구다. 크기는 12인승은 높이 27m, 6인승은 높이 23m에 다다르며 12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고 “문향(文鄕) 옥천”의 정취와 정겨움을 담아 조성한 지용문학공원이 그가 태어난 5월을 맞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곳은 소소한 공원 풍경과 그 위로 교동 호수에 깔린 안개가 어울려 정지용 시인의 시혼을 되살리고 한 시대를 풍미한 여타 시인의 시비를 읽으며 시심(詩心)을 키울 수 있는 시문학 명소다.옥천 9경(景)으로 꼽는 구읍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이 공원에 오르면 정지용 시인의 ‘고향’과 ‘춘설’을 비롯해 지역 시조시인 이은방 그리고 윤동주, 서정주, 김소월, 김
청주 옥화자연휴양림이 5월 22일부터 일부 숙박시설 운영을 재개한다.이번에 운영을 재개하는 숙박시설은 10인 미만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숲속의 집은 총 14동 중 13동만 개방하고, 산림휴양관은 13실 중 10실만 개방한다.캠핑장의 경우 1면 거리두기를 시행해 총 40면 중 13면만 개방한다.공용 구역인 화장실이나 샤워실은 수용인원을 통제해 각각 2인씩만 이용할 수 있고 숲길과 등산로의 경우 우측통행 및 안전거리를 준수해야 한다. 또 휴양림 입장 시 체온검사, 인적사항 기재 등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현재 옥화자연휴양림은 관리소
충북 옥천군은 5월을 맞아 나들이 명소로 옥천군 9경 중 세 번째 '부소담악'을 추천했다.부소담악이 위치한 군북면 추소리는 북서쪽으로 환산(고리산)이 웅장하게 마을을 감싸고 앞으로는 하천이 흐른다.추소리에는 추동, 부소무늬, 절골, 서낭당 등의 자연마을로 이뤄졌다. 이 중 부소무늬는 환산 밑에 연화부수(연꽃이 물에 떠 있는 생김새)형의 명당이 있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부소담악은 부소무늬 마을 앞 물가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깎아지른 낭떠러지가 늘어서 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의 길이가 무
봄을 맞아 충북 옥천 관광명소 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고 있다.둔주봉 오르는 길은 안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5㎞정도 마을길을 따라 걸어가면 나타나는 계단부터 시작된다.계단을 올라 오솔길에 접어들면 대나무처럼 곧게 뻗은 주변 소나무들 뿜어내는 솔향기가 온 몸을 감싼다.30분 정도 쉬엄쉬엄 산을 오르면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전망대(해발275m)가 나타난다. 전망대에는 정자를 중심으로 잠시 머물 수 있는 쉼터가 조성돼 있다.둔주봉 한반도 지형은 굽이치는 금강 줄기가 만들어낸 절경이다. 동해와 서해가 바뀐
충북 옥천군에 소재한 문화예술공간 바움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험 여행지로 인기다.복합예술 공간 바움은 스카프, 손수건, 티셔츠 등을 천연원료로 염색해보고 쿠션, 컵받침, 에코백 등 생활용품과 나만의 팔찌, 브로치 같은 패션 액세서리와 다양한 퀼트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특히 자연 중심의 체험거리로 감성과 창의성, 인성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 유치원, 초등학생을 둔 가족에게 가장 적합한 체험 코스다.이 체험 코스는 디자인과 미술을 전공한 전희관(53세), 이정미(50세) 부부가 지도한다.부부는 지난 2001년 남편의 고향인
충북 단양군이 관광명소에 얽힌 스토리텔링으로 그 재미를 더하고 있다.단양군은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 흥미진진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에 더해 오랜 역사만큼이나 잘 알지 못했던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은 곳이다.지난해 465만 명이 다녀가며 충북 최고의 인기관광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 시킨 단양의 ‘도담삼봉’은 KBS 드라마 과 SBS 로 인해 일반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지명이다.남한강 물결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세 개의 봉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신비한 절경을 보여주며 이 풍광을 사랑했던 정
부여군은 문화재 보존·관리와 더불어 문화재에 숨결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문화재에 대한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여 정림사지를 오는 3월 20일부터 무료로 야간 개방한다.무료 야간개방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는 18:00~23:00, 동절기(11~2월)는 17:00~22:00까지로 야간에는 누구에게나 정림사지 박물관 외에는 무료로 개방하며, 문화재 보호와 주민안전을 위해 야간 경비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현재 정림사지 이외에도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야간
매서운 입춘(立春)한파가 찾아온 충북 단양군에 하얀 눈이 소복히 소백산 정상에 쌓이며 겨울 등산객들을 향해 유혹의 손짓을 하고 있다.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소백산이지만 진달래와 철쭉, 에델바이스가 피어나던 야생화 투성이의 ‘천상의 화원’이 겨울이면 하얀 눈의 ‘겨울왕국’이 되기도 한다.바다의 산호초를 떠올리게 하는 상고대는 겨울 산의 순백미를 더 아름답게 빛내주며 군무처럼 일렁이는 운해(雲海)위로 솟아 오로는 일출은 감동적인 시 한편이 저절로 생각나게 한다.특히 눈이 쌓인 소백산은 오르기 힘든 만큼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정지용의 삶과 작품세계를 알아 볼 수 있는 옥천 ‘정지용 문학관’이 소확행(小確幸) 여행코스로 주목받고 있다.충북 옥천군은 지난 2005년 5월 15일 정지용 선생의 생일에 맞춰 정지용 문학관울 개관했다.이곳에는 정지용 선생의 시문학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7가지 문학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첫 체험은 입구 벤치에 앉아 있는 지용 선생 밀랍인형과 기념사진 찍기다. 검은 두루마기에 동그란 안경테까지 마치 100년 전 지용선생과 함께 하는 듯하다.이어 전시실에 들어서 테이블 위의 헤드
충남 보령시는 다가올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지역 내 관광지를 추천했다.우선 낭만의 겨울바다를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운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이다.보령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도 설 명절 당일인 25일을 제외하고 24일과 26~27일 정상 운영되며,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
충북 단양군은 예년에 비해 다소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가벼운 배낭을 메고 여유 있게 걸으면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도보 여행코스로 '단양느림보길'을 추천했다.단양군은 체험·체류형관광 추진과 함께 단양팔경, 소백산 등 천혜의 비경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들을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트래킹 코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군은 다채롭게 만들어진 트래킹코스를 지난 2018년 하나로 대표할 수 있는 '단양느림보길'로 이름 붙였다.단양을 대표하는 트래킹 코스인 단양느림보길은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를 간직하고 있는 단양의 천연동굴이 겨울철 가족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단양 천연동굴은 겨울에도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4∼15도 정도를 유지해 추운 겨울 관광코스로 제격이다.특히 동굴은 생태학습과 넘치는 호기심을 채워줄 자연박물관으로, 아이들이 있는 가족의 여행지로 추천되는 곳이다.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에는 총 180여 개에 달하는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이 가운데 단양의 대표 동굴은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고수동굴'로, 약 200만 년 전 생성돼 현재까지
한 해가 새롭게 시작되는 이맘때쯤이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기분 전환을 위한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질 때다.이 가운데 단양군은 겨울 방학의 시작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경자(庚子)년 새해 설계를 위한 가족여행지로 단양을 추천하고 나섰다.단양은 국내 유일한 고구려 문화축제인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러브스토리부터 온달산성에서의 치열한 전투까지 단양 영춘면에 소재한 온달관광지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온달관광지는 1만8000㎡의 부지에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 채의 건물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엑스포 과학공원은 대전하면 떠오르는 관광명소 중 하나다.엑스포 과학공원의 정식 명칭은 국제박람회 기구가 공인한 전문 엑스포이고, 대전엑스포'93으로 표기한다.1993년 8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93일 동안 개최하는 동안 1450만 명이 관람했던 엑스포 과학공원은 지금까지 랜드마크인 한빛탑과 한빛광장에서 많은 축제를 열며 대전시민은 물론 관광객으로부터 관심을 크게 받고 있다.옛 전시관들은 대부분 철거되고 현재는 대전엑스포 기념관 & 세계 엑스포 기념품 박물관, 한빛탑, 그리고 대전 통일관만 운영되고
대전역 인근에 있는 대동 하늘공원은 골목마다 다양한 벽화들로 채워진 벽화마을과 아름다운 야경으로 가족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관광지다. 대동 하늘공원이 자리한 대전시 동구 대동은 한국전쟁 때 피란민이 모여 살던 달동네로, 비탈진 마을의 모습은 오래된 집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어 힘든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하지만 골목 구석구석 그려진 벽화들을 감상하다 보면 처음의 감상과는 다르게 친숙한 느낌을 받는다. 해가 떠있을 때는 벽화마을의 아름다움을 느꼈다면,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올 때는 대동 하늘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차례다.대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요즘 충남 태안에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간장게장의 육수와 싱싱한 꽃게를 아낌없이 넣어 만든 '게국지'는 관광객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뽀얀 국물에 국과 찌개의 장점을 엮어 만든 '우럭젓국'은 그 모양이나 조리방식이 황태해장국과 비슷하지만 한겨울 온몸을 녹이는 듯한 깊은 맛이 매력적이다.또 이 시기 태안에서 한창 수확 중인 '굴'은 먹음직스럽게 살이 통통히 올라 회로 무쳐 먹어도, 밤·인삼·대추·은행·콩나물 등 10여 가지 재료를 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