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2024년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 사업’ 예산 확정에 따라 올해 관내 소재 국가지정유산 10개소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군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소재 국가지정유산 및 주변 시설의 보수·정비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되며, 국비 지원액은 약 40억으로 국비 70%, 지방비 30%를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 사업은 군청 문화관광과와 관광시설사업소 주관으로 추진되며, 총 20건의 사업이 진행된다.주요 추진 사업은 △문화유산 보수 4건 △문화유산 주변정비 5건 △문화유산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올해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신인석(새마을운동 청양지회장) 신규 이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에 이어 2023년도 결산 심의, 2024년 1차 수정 예산(안) 변경, 장학회 운영세칙 개정안 심의, 명품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장학회는 올해 제2기 청양탑클래스, 지역맞춤형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교육비 절감에 집중할 계획이다.김돈곤 이사장은 “학생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장학회의 기능과 역할이 매우
예산군은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예산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개정은 특히 젊은 세대 공무원이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주요 개정 내용은 특별휴가 개정으로 △배우자 다태아 출산 시 휴가일수 확대 △저연차 공무원 자기성찰 특별휴가 신설 △회갑 및 탈상휴가 삭제 등이다.특히 회갑 및 탈상휴가는 최근 사회통념에 비춰 맞지 않는 경조사 휴가로 삭제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또한 시간외근무를 연가로 전환할 수 있는 규정이 신설돼 연가 사용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저연
기온이 오르면서 청양 우산 산림조경 숲에 있는 백진달래와 분홍 진달래 꽃망울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26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읍사무소 뒤편에 있는 충령사와 봉화 터를 지나 백천리 방향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산림조경 숲 사업으로 조성한 백진달래와 분홍 진달래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는 진달래는 산속의 나무 밑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소나무와 조화를 잘 이루어 상춘객과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군은 ‘지역특화 조림 사업’ 일환으로 2022년부터 2023년
예산군이 덕산온천관광지 내 산책로에 맨발 걷기 열풍과 건강증진 관심 증대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황톳길을 조성했다.이번 산책로 새단장은 생활 안전망 구축을 통한 군민과 관광객 편익증진을 위해 추진됐다.황톳길은 산책로 내 잣나무길 300m 길이에 1m 폭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부대시설로 세족시설과 신발 거치대, 안개분사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특히 안개분사시설은 타 시군 본따르기(벤치마킹)를 통해 문제점으로 파악된 황토의 경화현상을 해소할 방안으로 구상했으며, 온천수를 활용한 군만의 차별화된 황톳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예산군은 무신고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가운데 2개소를 적발하고 사건 일체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적발은 관광객 안전과 위생을 보호하고 합법적으로 운영 중인 숙박업소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유숙박 기반(플랫폼) ‘에어비앤비’ 누리집 모니터링 및 군민 제보 등에 의해 이뤄졌으며, 적발된 무신고 불법 숙박업소는 관내 단독주택 1곳, 아파트 1곳이다.숙박시설 운영을 위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 종류별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8명을 최종 선정하고 19억9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업대상자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을 거쳐 사업계획, 추진 의지, 영농 정착 의욕 등을 중심으로 선발했다.세대당 대출한도는 농업창업자금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7500만원이며, 대출금액은 한도 이내 대상자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 및 담보평가 등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양군보건의료원이 다음 달 5일까지 충남도립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1기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모집한다.26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정신건강 서포터즈는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등 관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충남도립대 학생회관 2층 진로․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서포터즈에 선정되면 임명장과 수료증 수여, 봉사 시간 인정, 활동 지원금 및 굿즈 제공, 우수활동 팀에 대한 상장과 상금 수여 혜택이 주어진다.김상경 원장은 “중증 정신질환 대부분이 25
서천군이 내달 5일까지 예비창업자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업기초교육 ▲창업실무교육 ▲창업특화교육 ▲창업자금지원 등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온라인 구글 폼 또는 큐알(QR)코드로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청년 창업자를 육성하여 서천의 지역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에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서천군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펼쳐진 제52회 충남소년체육대회 및 충남협회장배 시·군 대항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충남테니스협회·서천군테니스 협회가 주최하고, 서천군·서천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00여 명의 학생과 25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나눴다.대회 결과 시·군 대항에서는 최종 서천군이 우승을 차지하며 개최지로서 저력을 증명했으며, 군은 지난해에 이어 꾸준하게 테니스대회를 개최해 테니스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지역 내 힐링 장소에서 숲해설가의 안내로 8회 운영된다.숲이 가진 치유와 회복 기능 등 긍정적인 요소를 활용하는 이 프로그램은 심신 건강을 돕고 인지 능력을 높이면서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를 줄여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에너지 충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청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이 밖에도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 물품 지원, 치매 파트너 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보
청양군은 오는 5월 17일부터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되고 ‘문화재’란 용어가 ‘국가유산’으로 변경됨에 따라 관련 자치법규를 일괄 개정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르면 문화재청 기관 명칭도 국가유산청으로 바뀌고 문화유산법, 자연유산법, 무형유산법 등 국가유산 체제 연계 법률이 동시에 시행된다.국가유산기본법은 1962년 제정돼 6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재보호법 체계를 시대 변화와 상황에 맞게 재정립한 법률이다.국가유산은 재화 성격이 강한 문화재(文化財)란 단어를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치를 포함하는 유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업기계 정비 취약지역 자가·정비 능력을 키우기 위해 26일부터 찾아가는 농업기계 현장 교육장을 운영한다.도서지역에서 농업기계가 고장날 경우, 육지로 이동하는 등 먼 거리에 있는 농업기계 수리점까지 운반 후 수리해야 해 한번 수리하려면 운반비·수리비 등 경영비 지출이 많고 보통 2~3일씩 소요돼 적기 영농이 어려운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업기계 정비 취약 도서지역인 보령시 장고도리를 시작으로 당진시 난지도리, 서산시 고파도리, 태안군 외연도리 등을 직접 찾아가 현장 기술
논산시가 시민 스스로 가정 내의 공기 질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내공기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시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각 가정 내의 실내공기질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시에 따르면 대다수 가정에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는 있으나, 오염물질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실내 환기가 필수다. 이에 실내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실내 공기질에 대한 스스로 관리를 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대여되는 실내공기질 측정기는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
서산시가 26일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시는 운영 심의위원회를 홍순광 부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관계 공무원 2명을 당연직 위원으로, 교통약자 이동 편의 관련 분야 관계자 2명을 위촉위원으로 구성하고 이날 시장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번에 구성된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는 2년간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행과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등에 관한 사항들을 심의한다.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성과, 2024년 특별교
공주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소장 등 58명의 간부 공무원이 최원철 시장과 성과과제 계약을 맺고 성과 달성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성과과제 계약제는 기관장과 5급 이상 공무원 간에 성과 목표에 대해 합의해 공식적인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업무 목표 달성도에 따라 평가를 받는 성과관리 시스템이다.이를 통해 기관장이 목표설정과 성과평가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 상하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관리자들의 책임성을 더 높일 수 있다.또한, 업무 목표를 조직 임무와 전략목표에서부터 하향식(탑다운)방식으로 설정, 조직 목표와 개인 목표가 유
오는 5월 8일,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이 첫 뱃고동을 울리며 ‘충남 최초’ 바닷길을 연다.이완섭 서산시장 취임 후 서산을 국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현실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서산시는 지난 25일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 20여 곳의 기관장(長)들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았다고 밝혔다.이날 기관장들은 취항 준비 중인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견학하고 취항 당일 기관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취항 당일 탑승 총 인원 3천700여 명과 이외 비탑승 관광객 및 탑승객 가족 등 수많은 인파에 대비한 대책들도 공유
충남교육청이 26일 충남교육원 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미래교육자문위는 교육전문가, 단체구성원과 학부모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비전과 정책개발, 교육발전 중·장기 계획에 대한 자문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충남교육청 주요 성과, 2024년도 충남교육 주요 정책 등을 보고하고,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특히, 미래교육자문위원들은 4차 산업혁명, 인구감소, 학습자 성향, 기후환경 변화 등 교육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천안시가 1조 원 이상 가치를 지닌 유니콘기업 육성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천안시는 천안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유망 스타트업 7개 사를 선정하고 투자 연계, 판로 개척, 인재 추천 등 기업별 맞춤형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시는 싸이월드의 공동 창업자인 이종원 호서대 학사 부총장을 단장으로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검증단을 구성하고 기관별로 추천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진단·분석을 통해 7개 사를 선정했다.유망 스타트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별
부여군이 지난 2023년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및 임도 피해지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로 2차 피해 예방과 산림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산사태 재해복구사업은 은산면 등 관내 호우피해지 70개소 8.34ha를 대상으로 24억 원을 투입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 복구한다는 계획이다.군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산사태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 및 응급 복구를 시행했으며, 해당 토지의 소유자 동의를 거쳐 6월 우기 전 조기 완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