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31일 해상에 투신한 A씨(남)를 수색 중이라고 1일 밝혔다.목포해경은 지난 31일 오후 5시 54분께 전남 목포시 목포대교에서 남성이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육상 순찰팀 및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해경은 신고접수 6분만인 오후 6시께 현장에 도착하여 현장 주변 CCTV 등을 통해 해상 투신을 확인 및 해·육상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목포해경은 가용 세력을 총 동원해 해상 투신자를 찾기 위한 해상 집중 수색을 현재진행중이다.
최근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하여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빈대 발견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빈대는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해 수면방해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과 대응이 필요하다.국내에서는 1960년대 새마을 운동과 1970년대 DDT 살충제 도입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었지만, 최근 프랑스 등 외국에서 빈대가 급격히 퍼지고 있다.국내에서도 빈대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구 계명대 기숙사에
지난 7~9월 건설사고로 모두 6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명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하도급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30일 올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명 감소했다.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개사 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명 증가했다. 디엘이
전남 곡성군은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지역민 690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하는 등 호화청사 논란으로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곡성군은 신청사 건랍 예산 증액 논란과 관련하여"호화청사 건립이 아니다"고 해명했다.군은 입장문을 내고 "군민들에게 근거없는 의혹들이 난무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며 "신청사 건립추진은 적법한 절차을 거쳐진행됐다"고 이같이 밝혔다.곡성군은 "2019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현 청사 부지가 신축부지로 선정돼 공사,철거,이전 등 복잡한 공정이 예상됐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조합 및 시공사 그리고 분양예정자들과 관련된 사업이다.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려면 근본적인 변화가 시급하다. 우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해서 조합장의 절대적인 권한 행사를 제한해야 한다. 또한, 조합원 모두가 조합운영에 절대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문1구역 조합장 J씨, 지속적인 거짓 공문 배포진실은 두 손을 가리고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밝혀진다. 이문1구역 조합장 J씨는 조합원들에게 모든 행위는 개인적인 일이라고 치부하며 조합원들을 위해 힘쓰는 비대위 회원들에게 거짓 정보라 하며 공문을
대전경찰청은 약 1조 6000억 원의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 대가로 160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취득한 총책 등 23명을 검거하고 주요 가담자 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23일 대전청에 따르면 이들은 8개의 허위 전자상거래 사업체를 이용, 전자지급 결제대행사와 가맹점 계약을 맺고 가상계좌 6만 4602개를 만든 후 이를 전기통신금융사기와 인터넷 도박 등 범죄조직에 제공했다.이 사건 범죄단체 총책은 대전지역 폭력범죄단체 조직원으로 활동하면서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가상계좌를 유통하는 대가로 수수료를 취득하기로 범행을 계획하고 사무실
현대해상 콜센터 직원들이 23일 대전사옥 앞에서 2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을 규탄했다.이날 전화 상담사들은 사측으로부터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대우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차별 철폐, 성과금 동일 지급, 근무환경 개선 등을 촉구했다.김주현 현대씨앤알 지회장은 "지난 5월 상담사들이 근무하는 대전사옥 7층에서 화재 경보가 울렸지만 관리자들은 대피하지 말고 자리를 지키라고 지시했다"며 "관리사무소도 장비가 노후화돼 오작동한다며 건물 전체 화재 경보 장치를 꺼버렸다"고 설명했다.이어 "화재 경고에 대피하려는 직원들의 앞을 가로막은 현
전남경찰청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가 23일 순천시 일대 아파트를 분양한다며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으로 267명을 모집하고, 분담금 48억 8000만 원과 업무대행비 39억 8000만원 등 총 88억원을 편취한 조합장 A씨를 구속했다.범행에 가담한 업무대행사 대표 B씨와 지역주택조합 감사 등 공범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19년 전남 순천에 조합원 아파트사업을 구상한 뒤, A씨는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과 조합장 역할, B씨는 업무대행사로 용역과 지원업무를 담당했다. 이들은 사업 초기부터 추진위원과 주요
10·29 이태원 참사 발생 후 1년이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단 1명의 책임자도 처벌받지 않은 가운데 대전 지역 유가족들이 23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규탄했다.이날 유가족들은 정부가 참사를 정쟁화하고 진실을 은폐하려 한다며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통한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를 촉구했다.이날 유족들에 따르면 참사 관련 공무원 16명은 모두 혐의 없음 또는 보석으로 풀려나는 등 책임자 처벌이 전무하다.그럼에도 정부는 경찰이나 소방 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며 책임을 회피하거나 정쟁 거리로 몰아가고 있다
사랑의 희망은행 광주전남(회장 양용현)과 청년일꾼(대표 차영수)은 지난 18일 광구 남구청(청장 김병내)에서 소외계층 화장실 리모델링사업 1호 전달식을 가졌다. 봉사단체인 사랑의 희망은행 광주전남과 리모델링 전문업체인 청년일꾼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재능기부를 통해 매달 1가구씩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랑의 희망은행 광주전남과 청년일꾼은 노부모와 함께 사는 중증장애인 가구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등 3가구가 함께 쓰는 광주시 남구의 한 주택을 1호로 지정하고 재래식 화장실을 현대식
사소한 뇌졸중 전조증상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고한 세종시민과 신고를 접수한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가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화제의 주인공은 세종시민 오윤미(35)씨와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최소영(30) 소방교다.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무렵, 세종시 소재의 한 치과에서 근무하는 시민 오윤미 씨로부터 “예약환자와 통화를 하던 중 평소와 다르게 환자의 말투가 어눌하다”는 신고전화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구급상황관리요원 최소영 소방교는 환자와 여러 차례 통화 시도 끝에 연락이 닿았으나, 수화기 너머로
대전 중구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방문객 대부분이 노년층으로 구성돼 어르신들만의 잔치로 전락될까 우려된다.MZ세대를 공략할 만한 젊고 신선한 콘텐츠 부족, 노년층 중심 부대 행사 등으로 청년들의 발길을 잡지 못한 것.전국 지자체가 급격히 증가하는 고령화율을 잡기 위해 젊은 인구 유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상징하는 축제에서조차 청년 관람객 유치에 대한 고민은 부재해 아쉽다는 지적이다.대전 자치구 중 노인 비율이 가장 많은 중구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0% 이상을
재건축 재개발사업을 둘러싼 비리가 반복되고, 조합 임원의 횡령과 용역비 논란 등으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비리의 위험은 고스란히 조합원의 부담으로 전가되며, 결국에는 아파트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이문1구역 조합장의 사기 혐의조합장 A씨는 2017년 1월 이문1구역 조합의 비상대책위원회 ‘재산 지킴이’를 조직하고, 후원회 계좌와 사무실을 개설 조합원을 대표하여 기존조합장들 임원의 해임총회 발의 및 동대문구청 항의방문을 주도, 2018년 1월 27일 이문1구역 조합 임시총회를 통해 조합장에
대전동부경찰서가 최근 흉기 강력범죄와 살인예고 등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가해자 엄정 대응 및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적극 업무를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율 등이 평균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11일 동부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주민 체감 치안 안전도'를 조사한 결과, ▲가정폭력 사건대응률(106.4%→157.1%) ▲아동학대 임시조치율(86.4%→100%)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율(40건→62건) 등이 각각 47.7%, 15.7%, 55% 상승했다.특히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청주동물원을 방문해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활동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김 여사는 이날 동물복지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청주동물원의 활동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노력 중인 수의사, 동물복지사 등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동물 존중을 위한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바람이’ 사례를 비롯해 청주동물원의 모범적인 모델이 더욱 널리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람이’는 김해시 소재 한 동물
질병관리청은 ’23년 3분기까지 결핵환자 신고 건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1%가 증가했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5.0%로 증가세가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와 80대 이상에서 증가했고, 이 중 80대 이상은 7.8%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0~50대까지는 모두 감소했고 특히, 10대, 30대가 각각 13.7%, 13.5%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국내 결핵환자는 정부의 지속적인 국가결핵관리사업 등으로 ’11년 이후 ’22년까지 연평균 7.9%로 1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27.∼10.3일) 동안 총 4,029만 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이는 전년 3,161만 명(5일간) 대비 27.5% 증가한 수치다.다만, 대책기간 증가(5일→7일)에 따른 이동인원 분산으로 일 평균 이동인원은 576만 명으로 전년 632만 명 대비 8.9% 감소했다.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3,878만 대로 전년 2,774만 대 대비 39.8% 증가했고, 일 평균 통행량은 554만 대로 전년 수준(555만 대)을 유지했다. 이는 긴 연휴로 인한 나들이객 증가에 따른 것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A씨는 올해 2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반차를 신청했다. 유연근무제로 근무하는 A씨는 당초 퇴근시간이 8시30분이지만, 이같은 연차사용계획을 제출하고 30분 일찍 퇴근한 것. A씨가 휴가 종료 시간을 정해진 퇴근 시간보다 앞당겨 적고 조기 퇴근한 경우는 최근 28개월간 10회에 달했다.출근하지 않은 날에 대해 휴가 신청을 할 때도 '근무 시간 줄이기' 꼼수는 이어졌다. 휴가 시간을 실제보다 30분~1시간씩 적게 신청하는가 하면, 결근 사후 처리를 미루는 방식으로 아예 휴가 처리를 하지 않는 경우
국내 대표 정수기 회사인 코○○가 고객보다는 회사에 유리한 렌탈 정책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제보에 따르면 코○○는 동일 정수기에 대해 소비자의 정당한 명의변경 요청을 거부하고, 남은 약정도 명의변경 후 신규로 적용해 소비자에게 부당 청구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충북 옥천에서 가공업을 운영하는 회사 대표 K씨는 지난 2021년 12월 지인으로부터 코○○ 영업사원 A씨를 소개받아 3년 약정으로 코○○ 정수기를 회사 내에 설치했다.개인사업자로 시작한 K씨는 매출이 늘어 법인사업자로 변경을 하고, 코○○ 측에 계약자 명의변경을 신청했다
국토교통부는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부동산 거래 총 906건에 대한 2차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 의심 거래 182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2차 기획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아파트 거래 중 특수관계인 간 거래, 시세 대비 이상 고·저가로 매매한 거래, 동일인이 직거래로 매도 후 다시 매수한 거래 등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거래 906건을 선별 조사했다.그 결과 906건 중 182건의 매매 거래(20.1%)에서 편법증여 및 명의신탁 등 위법 의심 행위 201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