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당 김윤기 위원장은 18일 "대전MBC, 남녀고용평등법 취지 살려 사회적 책임 다하라!"고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MBC 앞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의 대전MBC 여성 아나운서 고용상 성차별 인정 환영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환영한다. 이에 다시 한 번 대전MBC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이번 결정은 지난 수십년간 대전을 비롯한 지역 MBC에 성차별 채용이 있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것이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과 그에 따른 관행이었을지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충남도가 18일자로 도내 방문판매업 등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대상 업종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용했으며 도내에서는 다단계판매업 2개소, 방문판매업 702개소, 후원방문판매업 163개소가 해당한다. 적용 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추후 연장될 수 있다. 조치 내용은 ▲ 상품 설명회, 교육, 레크리에이션 등 명칭을 불문하고 모든 모임에 대한 집합금지 ▲ 대상시설 운영 및 이용 시 방역 수칙 준수 등이다. 따라서 홍
“자연소재, 재생소재를 활용해 만든 의류제품은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현시대의 당연한 트렌드가 될거라 확신합니다.”한남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한 ㈜지와이아이엔씨 이젠니 대표(34)는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젠니클로젯’을 운영한다.기업에서 천막 등 제품을 만들어내고 자투리로 버려지는 ‘어닝’을 활용해 만든 노트북 가방은 갑자기 비가 와도, 가방에 김칫국물을 쏟아도 걱정이 없다. 천막의 재료로 가방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어닝백 제품 포장지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완충재
세종소방본부는 여름철 안전한 에어컨 사용을 위해 전기안전점검과 환경정비 필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에어컨(실외기) 화재는 총 18건으로, 발생 시기는 7∼8월에 집중됐고 발생 장소는 대부분 공동주택(15건)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16건(88%)이 전기적 문제로 인한 화재로, 에어컨 사용전 전기안전 점검과 주변 환경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전원은 차단기가 있는 전용 콘센트를 사용하여 전선을 연결해야 하고 ▲ 배선 결속부의 이완 여부(나사풀림)와 이음
충남도는 18일 도내 군사망 유족들이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보다 많이 진정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진정 접수대상은 1948년 11월 30일부터 2018년 9월 13일까지 군대에서 발생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로,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군 의문사’를 비롯해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이 해당한다. 진정은 오는 9월 13일까지 위원회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서울시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원 A동 14층)으로 접수하거나 방문 및 전화상담으로도 가능
충남소방본부는 18일 도청에서 도내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19통역봉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중국어와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11개 언어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119 통역봉사자 18명과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도 소방본부는 이 자리에서 통역봉사자들의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119신고 관련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선 검토 과정을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 119종합상황실 관계
검찰이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37)에 대해 재차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7일 오후 광주고법 제주재판부 형사1부(부장 왕정옥) 심리로 열린 고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앞서 1심 결심공판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는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으며 전 남편 살해 혐의에 대해서만 죄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검찰은 1심 선고 이후 전남편 살해 사건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의붓아들 살해사건에 대해서는 사실오인과 법리
대전충남녹색연합(이하 녹색연합)은 17일 '대전 보문산 멸종위기 야생생물 반복출현 보호구역 지정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앞서 대전시는 지난 15일 2025년까지 2천억 원을 투입해 보문산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등 '보문산을 대전여행의 대표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문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연이어 발견된다"며, "대전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대책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녹색연합에 따르면 최근 야생생물을 모니터링한 결과 보문산 인근에서 노랑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억 원을 들여 조성한 잔디축구장을 주차시설로 전용하는 등 인근 주민에게 주차피해를 끼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최근 수자원공사 본사 직원들이 정문 앞 신대동 공영주차장까지 점유, 주민과 마찰을 빚는 등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또 본사 후문 진입도로 일대에도 직원들이 수십여 대를 주차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코로나 사태로 공공기관 차량 5부제가 해제되고 대중교통을 기피하면서 승용차 이용이 급증했다는 것.더욱이 본사 주차시설이 부족한 데다 코로나로 인해 승용차 이용이 급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목장형 유가공업체가 생산한 우유, 치즈, 발효유 등 224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세균수 및 대장균군 기준을 초과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등교개학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우유, 발효유, 치즈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 농후발효유(3건) ▲ 발효유(3건) ▲ 우유(1건) 등 7개 제품이 세균수·대장균군 기준‧규격에 부적합했다.식약처는 이들 제품에 대해서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충남도는 이달 말까지 식용란 선별포장업소를 대상으로 방역·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달 28일 식용란 선별포장업에 방역·소독시설 설치 및 운영이 의무화됨에 따른 조치다.도는 올해 신규 허가된 업체를 중심으로 소독시설 설치와 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독려할 방침이다.특히 산란계 농장 내 허가업소에 대해 축사와 선별포장 장소 간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타 농장 계란 반입 시 방역조치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또, 하절기 식품안전을 위해 깨지거나 오염된 계란의 보관·유통 여부
충남도는 ‘2020년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학교 사이버교육과정’을 개설,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교육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도민이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 수강 할 수 있으며, 주민참여와 주민참여(예산)제도,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도민참여예산제 운영현황과 2020년 도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등 총 6개 강의로 구성됐다.수강을 원하는 도민들은 충남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 접속 → 교육과정 안내(사이버교육) → 도민용 사이버교육과정 접속 → 도정핵심 분야 → ‘도민참여예산학교’ 과정 검색 후 강의를
취업정보사이트 캐치가 대학생 회원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학기 사이버강의에 대한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1학기에 진행된 사이버강의에 만족하는지 물어본 결과 ‘만족한다’는 답변이 44%(459명)로 가장 많았으며, ‘불만족한다’는 31%(329명)였다. 현재 휴학 중이거나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는 학생도 25%(262명)나 됐다.사이버 강의가 직접 학교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도 있지만, 실습과목 같은 경우에는 수업의 질과 직결되어 있어 모든 학생이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 캐치 측의
오는 18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한도가 성인 기준 1인 10개로 늘어난다. 또한 이달 30일 종료 예정이던 공적마스크 수급 조치는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되고, 제조사의 공적 마스크 의무공급 비율은 기존 60% 이상에서 50% 이하로 축소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브리핑에서 마스크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단계에 걸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오는 18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 10개로 확대한다. 현재는 일주일에 일인당 3개, 2002년 이하 출생자의 경우, 5개까지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지만 18일부터는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의 협조 아래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방사능 오염 우려 식품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급식 식재료의 공급단계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며, 검사대상은 조리실이 설치된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학교급식 식재료 중 농수산물이다. 검사항목은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와 세슘으로, 정밀 분석을 통해 안전성 여부를 판정하며 미량 검출 시에는 식약처에 추가검사를 의뢰해 기타핵종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엄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0년 다문화핸드페인팅' 교육을 개강한다.교육 과정은 실전창업을 위한 핵심역량 배양함으로써 보유기술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1:1 개인 맞춤 컨설팅을 통해 성공창업을 도모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지식재산센터와 MOU협정으로 특허 및 정부지원을 연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과정을 마치게 되면 교육생들은 ▲ 여성창업아카데미 경진대회 ▲ 여성창업 인큐베이팅스쿨 굿스타트 ▲ 취·창업동아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게 되며, 강사활동 및 창업으로 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대전시가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시민참여 플랫폼 ‘대전시소'에서 "다 먹고 남은 약,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이번 주제는 지난해 7월 대전시소에 접수된 ‘약국에 폐의약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해주세요'라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해당 제안은 당시 시민 40명의 공감을 얻었으나 공론장 개설 300명 공감에는 미치지 못했다.시는 약국에 큰 분리 배출함을 설치할 경우, 미관상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어 약국마다 그 규모에 맞는 수거함을 선택해 설치하고, 앞으로 폐의약품 수거함을 잘 보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청양·홍성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개학 전 먹는 물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수질기준이 부적합한 일부 학교의 먹는 물을 안전하게 개선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청양·홍성군 소재 학교의 먹는 물 전수 검사 결과, 모두 마시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청양·홍성 교육지원청이 협업하는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는 분기마다 시료 채수 및 분석을 일괄 실시한다.올해 1분기에는 5
충남도는 오는 26일까지 도내 축산물가공업소 등 133개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특히 여름철 소비가 많은 축산물에 대해서는 32건을 수거, 집중 검사를 벌인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식육 등 축산물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검사는 식육가공업, 유가공업, 축산물보관업, 축산물판매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식육·식육부산물 비위생적관리 ▲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 자가 품질검사기준 준수
충남도가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선진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08명으로, 2018년 대비 13% 감소했다.하지만,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 6.2명의 2배 이상인 14.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기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교통안전 강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사망자 역시 지난해 3명에서 14명으로 증가했다. 도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차량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