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재치만점’이 인지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재치만점'은 대전 지역맞춤형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재미있게 학습하는 치매예방을 위한 만점짜리 정보'를 의미한다. 중장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실천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대전광역치매센터에 따르면 지역맞춤형 치매예방 특화 프로그램인 ‘재치만점’을 개발해 지난 한 해 동안 대전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한 가운데, 프로그램 효과 검증을 위해 인지기능(
따뜻해진 날씨에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삼가고 있다.실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운동 부족으로 인해 체력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그러므로 실내에서라도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운동이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강재 교수의 도움말로 실내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실내에 가만히 있기보단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관리 해야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을 이루는 평활근의 부분적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다. 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며, 35세에서는 40~60%의 빈도로 발견된다.유성선병원 부인암센터 산부인과 김승현 전문의의 도움말로 자궁근종에 대해 알아본다.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은 불분명하다. 자궁근종은 호르몬 반응성 종양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에 의해 커지며, 폐경 후에는 더 이상 커지지 않거나 크기가 감소할 수 있다.▲ 빠른 초경 ▲ 불임 ▲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 가족력 ▲ 비만 등이 위험인자로 꼽힌다.대부분은 무증상
“많은 사람들이 좋은 기억력을 갖길 원하지만, 적당하게 잊을 수 있는 것이 축복일 수도 있다”최근 한 드라마 주인공으로부터 묘사된 ‘과잉기억증후군’이 화제다.과잉기억증후군(Hyperthymetic syndrome)이란 한 번 보거나 겪은 일을 잊어버리지 않고 세세하게 모두 기억하는 증상이다.이는 특정한 학습능력이나 암기력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기억하는 것으로, 2006년 미국의 질 프라이스(Jill Price)라는 여성이 최초로 진단받으며 알려졌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제춘 교수는 “한 번 경험하고 알았던 것이
충남대병원(원장 윤환중)은 20일 감마나이프센터에서 감마나이프 수술 1000례를 달성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감마나이프 수술은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감마선을 사용해 머릿속의 질병을 치료하는 최첨단 뇌수술 장비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환자를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이며, 뇌수술에 따른 위험성이 높거나 뇌수술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경우 안전하고 적절하게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윤환중 원장은 “이번 감마나이프 시술 1000례 달성으로 열정을 갖고 수술에 임해온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인생의 절반은 수면이다. 아니 어쩌면 나머지 절반 역시도 수면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잠을 잘 자지 못한다면 우리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없다.유성선병원 귀코목센터 이비인후과 유익원 전문의에 따르면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이 코골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잘못된 기초 상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때가 많다고 한다.유익원 전문의의 도움말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알아보자.첫 번째는 많은 사람들이 코골이가 코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골이’란 이름 때문에 생기는 오해라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코골이는 단순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각종 유해세균에 노출되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채 살아간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확산되어 개인위생과 청결이 더욱 중요해진 이때,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하는 각종 세균감염과 예방책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가족과 함께 쓰는 욕실용품, 세균도 함께?가족들 사이에 질환을 옮기는 매개체로 가장 흔한 것은 수건이다. 수건은 한 번만 사용해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대중화로 장시간 목에 무리를 주는 생활 패턴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기존 환자의 연령대에 비해 젊은 목 디스크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그렇다면 디스크란 무엇이며, 또 목 디스크란 무엇인가?대전선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윤자영 전문의의 도움알로 알아본다.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인 척추는 목에서 꼬리뼈까지 총 32개 또는 33개의 분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층 아파트처럼 층층이 쌓여 있다. 각각의 척추 사이에는 디스크(추간판)가 있다. 디스크는 척추를 연결하며 척추 사이에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아이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면 보호자는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 지나친 걱정으로 과잉검사 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드물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질환들도 있어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소아청소년 흉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늑연골염, 흉부 근육 및 흉부 골격성, 호흡성이다. 이 세 가지 경우가 전체 흉통의 45~65%에 해당한다. 그 밖에 심리적 요인, 식도염을 포함하는 소화기 요인이 각각 5~9%, 4~7% 이고, 심장이 원인인 경우는 4% 정도다. 나머지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특발성(idiopathic) 이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 마른기침이 나고 미열도 있는 거 같기도 해요. 나와 만나고 부딪치고 어느 공간에든 같이 있는 사람들이 감염자 일 수 있을 것 같고, 손을 씻어도 손잡이들 마다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두렵네요.# 미열이 조금 있었는데 순간 확 무서워지면서 ‘만약 내가 감염이 되면 오늘 나랑 접촉한 사람들도 모두 밀접접촉자인가?’ 하는 생각 들었어요.# 상상임신처럼, 상상코로나 같아요. 소식 접할 때마다 목이 칼칼하고 기침도 나는 것 같고 머리도 아프고… 안 아프던 몸이 괜히 아픈 것만 같아요.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아주 조금의 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코로나19'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외출조차 꺼려지는 상황에 강제 ‘집돌이’, ‘집순이’가 되기를 택한 사람들도 많다.하지만 기약 없이 지속되는 실내 생활에 몸도 마음도 적잖이 지쳐있을 터, 집 안에서나마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요령은 없는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스트레칭’ 해볼까요보통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운동하기 전에 실시하는 준비운동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기 쉽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알고 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2014년 약 59만 명에서 2018년 약 75만 명으로 28%가량 증가했다. 본인이 우울증인지 인지하지 못 하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겪고 있을 것이다.우울증은 재발률 또한 높다. 처음 발병하고서 5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며, 2번의 우울증을 경험하면 75%, 3번 이상의 재발을 경험하면 90%가 재발한다. 치료가 어느 정도 됐느냐에 따라서도 재발률이 다르다. 증상이 거의 사라질 때까지 치료하면 25%만 재발하지만, 우울 증상이
인생의 1/3을 차지하는 수면은 낮 동안 소비했던 에너지를 회복시키고(비-렘수면), 기억과 감각을 통합(렘수면)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최근 연구들은 수면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서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심혈관질환, 인지저하(치매), 파킨슨병 유병률이 더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잠을 못 자고 있는 사람들에게 절실한 이른바 ‘꿀잠’을 잘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대전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승미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불면 증상? 불면증? …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의하는 불면증은?불면 증상은 수면의 시작 또는 유지가 되지 않거
추운 겨울 더욱 힘들게 하는 '수족냉증'날이 추우니 당연하단 생각으로 무시해버리거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수족냉증은 그 자체로 하나의 질환이라기보다는 다른 질환의 증상 중 하나이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지 않으면 질환이 악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의 도움말로 수족냉증에 대해 알아본다. ■ 의심질환에 대한 철저한 검사로 원인치료 해야수족냉증은 원인은 현재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이 수족냉증의 간접적인 원인이
협심증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에 협착이 발생해 심장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약 65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협심증으로 치료를 받았다.날씨가 따뜻할 때는 추운 날씨일 때보다 혈관이 수축되는 정도가 덜해 협심증 증상이 심하지 않다. 그러나 요즘처럼 추운 시기에는 혈관 수축이 심해져 협심증 증상도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또, 혈관 협착이 없는데도 혈관 수축으로 인해 증상이 발생하는 변이형 협심증은 추운 날씨에 더 많이 발생한다
아산시보건소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 유행 시기를 맞아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통상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 올바른 손 씻기 ▲ 음식물 익혀먹기(특히 굴, 생선, 조개 등 수산물) ▲ 물 끓여 마시기 등 위생관리에 주의해야한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증상이 없어
등산은 근육을 강화하고 심폐 및 혈액순환능력을 향상시켜 체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산에 오르다가 뜻밖의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우리 몸에 활동량이 줄고 관절과 근육, 인대 등의 유연성이 떨어져있어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다.겨울철 건강하게 등산을 즐길 수 방법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임종엽 교수, 정형외과 양대석 교수, 응급의학과 서상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겨울철 등산, 준비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산에 오르기 전 관절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당진시 보건소는 겨울철 방학기간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사전에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확인하고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가 세계 각국의 감염병 발생 동향을 반영해 2020년 1월 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기존 66개국에서 65개국으로 변경·시행함에 따라 여행자들은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 전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쿠웨이트가 중동호흡기증후군 오염지역에서 오염인근지역으로 변경되고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중국의 광시좡족자치구는 해제돼 중국 내 오염지역이 기존 5개 성·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피부의 일종인 두피도 푸석푸석해지고 비듬이 많이 생기며, 두피의 모세혈관이 수축돼 모발에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도 줄어든다.이로 인해 모발이 약해져 평소 탈모증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특히 겨울철에 탈모가 더욱 심해지고 또 탈모가 없던 사람들도 갑자기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에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중선 교수의 도움말로 겨울철 탈모로부터 머리카락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최근 생활습관의 변화 · 스트레스 증가로 20대에도 많이 나타나 모발은
연말연시를 맞아 곳곳에서 술자리가 많이 열리고 있다.과도한 음주를 하다 보면 다음날 속이 타거나 배가 아픈 증상으로 종일 고생하기 쉽다. 또 장기적으로는 지방간이 발병할 위험도 있어 술자리에서 폭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술자리에서 폭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과 예방에 대해 김기덕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속이 타들어가요”…역류성 식도염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괄약근이 있다. 괄약근의 압력이 정상적인 경우에는 식도와 위의 경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