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다시 일어서게 해 준 곳이 군대입니다. 군 복무를 통해 주위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육군 32사단 옥룡동대에서 근무하는 상근예비역 김경민 일병(22)의 포부다.김 일병은 예정대로라면 지난해 11월 소집해제 되어 지금쯤 사회생활을 하고 있어야 할 병역감면 대상자이다.그런 그가 계속 복무를 선택한 이유는 삶의 희망과 가족 같은 전우애를 느끼게 해준 주변의 따뜻함과 관심 때문이다.그는 지금처럼 전우들과 좋은 관계를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고 그 고마움을 군 생활로 보답하고 싶었던 것.김 일병은 입대 직전 어머니를 여의고
충남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한 맞춤형 구급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도 소방본부는 내달 1일부터 임산부와 청각‧언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충남119 구급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현재 이 서비스는 소방청에서 재외동포와 항해 중인 선박의 응급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시행 중이다. 도 소방본부는 임산부와 음성 또는 청각 지원 등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도 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 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은 카카오톡 앱 친구검색에서 ‘충남119 구급 상담 서비스’를 검색한
충남도가 올해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게 생활지원비와 장제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민주화 관련자 또는 유족으로, 월 소득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4인 가구 기준 487만 6290원) 가구다.민주화운동 관련자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또는 ‘5.18민주화 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각 보상심의위원회로부터 심의‧결정된 자이다.생활지원비는 매월 10만 원으로 민주화운동 관련자 본인이 우선 지급 대상이다.관련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유족
충남도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개발한 특별교통수단 호출용 스마트 앱을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스마트폰에서 ‘충청남도 광역 이동 지원센터 이용자’를 검색한 뒤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단, 이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그동안 배차신청은 전화(1644-5588)와 문자메시지로만 가능해 이용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의 경우 신청 자체가 쉽지 않았다.이 같은 이용자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자, 도는 배차 신청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앱 개발을 추진했다. 앱 사용은 관내 즉시
충남도가 중증장애인 보호자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긴급 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중증장애인 보호자가 친척 애경사 참석이나 병원치료‧입원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시 긴급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서비스는 천안‧서산‧당진시, 홍성군 등 4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이용대상은 4개 시군에 주소를 둔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심한 장애인 가구로, 돌봄서비스 시간은 회당 2시간 이상(연간 최대 64
충남도는 올해 새롭게 개선한 스마트폰 앱 ‘걷쥬’를 활용해 도민과 행복걷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걷쥬는 걷기 등 일상생활에서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한 체력 증진을 독려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앱이다. ‘스포츠는 복지다’라는 구호 아래 추진하는 도민과 행복 걷기 사업은 걷쥬를 통해 목표걸음 수 달성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목표걸음 수는 매주 7만 보 이상 월 30만 보 이상으로, 목표 달성 시 총 3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카페,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생
충북도는 갑작스러운 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위해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해 추진했던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올해 3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긴급복지지원 제도는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위기가구에 생계‧의료‧주거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선(先) 지원하는 제도다.이번 연장 운영으로 기존 1억 1,800만 원이던 중소도시 재산기준은 2억 원으로, 농어촌도 1억 100만 원에서 1억 7,000만 원으로 상향된 기준으로 복지서비스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동일 위기사유로 2년 이내 재지원할 수 없던 것을 3개월이 지나면 재
세종시는 2021년도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세종형 기초생계지원’의 선정기준액과 지원금액을 상향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7월부터 시작한 세종형 기초생계지원은 실질적인 생활이 어려우나 재산기준 등 법정요건이 맞지 않아 공공부조의 제도권 외에 있는 비수급 저소득층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해주는 사업이다. 자격기준은 1개월 이상 세종시에 거주해야 하며 ▲ 재산공제액 8,500만원 ▲ 주거용 재산 한도액 1억 원 ▲ 장애인가구 소득공제(중증 장애 24만 2,500원, 경증 장애 10만 4,800원)등 적용 시 가구 소득인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정노동자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한다.시는 2019년 7월부터 콜센터 상담원, 대형마트 계산원, 서비스 관련 종사자 등 감정노동자를 위한 거점 심리상담소를 운영 중에 있다.거점 심리상담소는 콜센터, 대형마트, 종합병원이 집중된 중구·서구·유성구에 총 3개소가 있으며, 대전지역 감정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개인상담은 1인당 6회 진행하며, 상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찾아가는 출장 심리검사도 지원한다.이번 운영되는 집중 상담기간 동안에는 1인당 최대
대전현충원은 UH-1H, 500MD 헬기를 야외 전시장인 보훈장비전시장에 전시한다.UH-1H 헬기는 베트남전쟁 당시 1968년 지휘 통제와 병력, 화물 공수를 위한 헬기의 필요성이 요구돼 제21기동항공중대 창설과 함께 도입됐다.이 헬기는 반세기 넘는 동안 국토방위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했다.날렵한 외관이 인상적인 소형 공격 헬기인 500MD는 1980년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된 후 한때 육군항공의 대표 헬기였다.UH-1H는 한반도 산악지대에서 기동력 발휘가 용이해 지휘통제통신, 정찰, 화력협조, 대전차 공격용으로 운용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돌봄체계 유지에 기여함에도 처우가 열악했던 저소득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 등에 대한 지원이 실시된다.■ 지원대상지원대상은 방문(재가)돌봄서비스(7종) 및 방과후 학교 종사자로, 해당 직종 종사자라면 고용보험 가입이나 사업자 등록 여부 등에 관계 없이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지원요건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재직요건과 소득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재직요건사업 공고일(’21.1.15.) 현재 지원대상 업무에 종사하고 있고, ’20년에 월 60시간 이상 노무를 제공한 달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방과후 강사의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신규신청자 대상)' 신청을 접수한다.이 사업은 기존 1·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않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프리랜서의 생계안정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1·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자 중 ’20년 10~11월에 노무를 제공하고 소득이 발생한 특고·프리랜서다.단, 해당 기간에 고용보험에 가입된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규로 지원받기 위해서는 자격요건과 소득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먼저 ▲ 2020년 1
충남도 ‘임산부 119구급서비스’가 지난해 6000건을 웃돌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을 이끄는 ‘일등공신’으로 자리 잡았다.도 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이용 건수는 6049건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19년 687건 대비 8배가량 증가한 수치다.유형별 이송 현황을 보면 영아 이송이 126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 구토·부상 등 725건 ▲ 귀가 664건 ▲ 진료 568건 ▲ 복통 234건 ▲ 진통 90건 ▲ 하혈 63건 ▲ 출산 24건 순이다. 119종합상황실을 통한 응
세종시 사랑의온도가 100도를 달성했다.세종시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해 12월 1일부터 전개한 희망2021나눔캠페인이 사랑의온도 100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모금 시작 43일만인 지난 11일 기준 10억 8천만원의 성금이 모금돼, 1월 31일까지 목표한 10억 7천만 원을 넘어섰다.특히 이번 100도 조기 달성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의 관심부족이 우려됐으나,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십시일반 온정의 손길로 성과를 이뤄냈다.세종시에 정착한 중앙부처와 국책
세종시가 위기가구 긴급지원을 오는 3월까지 연장한다.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해 추진한 긴급복지지원 사업기간을 오는 3월까지 연장한다. 긴급복지지원은 가구의 주 소득자가 사망·실직·질병 등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사유가 발생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최후의 사회안전망이다.대상자는 동일한 위기사유 또는 동일 질병인 경우 2년 이내 다시 지원을 할 수 없었지만, 시는 이를 3개월이 경과하면 재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재산
올해부터 취약계층에게 전·월세 주거비, 집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주거급여 기준이 확대된다. 세종시는 올해 임차급여 지급상한액인 기준임대료를 인상하고, 20대 청년들을 위한 주거급여를 별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가구소득, 자산,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고려해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45%(4인 가구 219만 원)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주거비, 집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임차급여 지급상한액인 기준임대료가 전년 대비 6∼8% 인상돼 세종시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최대 29만 4000원의 임차료가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 문턱이 완화된다. 세종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이달부터 노인·한부모 수급권자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고 7일 밝혔다.부양의무자 기준은 수급대상자뿐만 아니라 부모, 자식 등 1촌 직계 혈족 가구의 소득·재산 수준도 함께 고려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격을 판단하는 기준이다.올해부터는 2021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2.68%(4인 가구 기준) 인상돼 기준 중위소득 30%이하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생계급여 지원 금액이 상향된다. 또 생계급여 선정기준인 소득인정액 기준이 1인 가구가 5
세종시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2021년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은 지역 특성과 복지욕구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상담·치료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모집 서비스분야는 ▲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 정서발달 ▲ 비전형성서비스와 스포츠인성융합운동서비스 ▲ 노인문화예술교육서비스 ▲ 꿈을이루는행복한가정만들기 ▲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등 7가지다. 이용자 모집 인원은 총 400명이며, 서비스 지원 기간은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12
내년부터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가 크게 달라진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유급병가제도 도입, 가족수당 지급, 명절휴가비 인상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한다.우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3,227명) 중 내년부터 질병으로 치료를 받기 위한 휴가기간 동안(60일내)에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유급 병가제’를 도입하여 시행한다.이는 그동안 아프면 무급으로 쉬던 종사자들이 급여를 받으면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격무에 시달리는 종사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보은군이 내년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및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생계급여 수급자의 선정기준은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4인가구 기준 최대 월 142만 4752원에서 월 146만 2887원으로 2.6%가량 오른다.부양의무자 기준이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과 배우자의 부양능력을 조사해 수급 가능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올해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이어 내년에도 만65세 이상 노인 또는 한부모가족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적용을 제외한다.단, 일정수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