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공공 장소는 물론, 가정과 직장 등에서 살균·소독제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공기중에 분사하는 분무형 살균·소독제가 폐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24일 경희대학교는 동서의학연구소 소속 박은정 교수가 최근 펴낸 논문 '라멜라 구조의 형성이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으로 인한 독성 반응 개시인자일 것이다'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DDAC에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체내 축적 및 폐 질환 유도 가능성이 있고, 이를 위한 추가 연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태풍 바비는 26일과 27일 사이 세력이 매우 강해질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 시기에 서해를 따라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지난해 한반도 곳곳에 큰 피해를 안겼던 태풍 링링과 경로가 유사하면서도 한반도와 더 가까운 거리에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태풍 링링은 지난해 9월 서해를 따라 북상했고, 4명의 사망자를 냈다.태풍 바비는 강수보다는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26일과 27일 사이 제
폭우 피해 현장에서 순직한 충북 충주소방서 소속 故 송성한 소방교에 대한 영결식이 21일 고인이 근무하던 충주소방서에서 충청북도장(葬)으로 거행됐다.앞서 송성한 대원은 지난 2일 오전 7시 30분경 충주 산사태 매몰사고 현장으로 구조출동 중 폭우로 침수된 도로상황을 확인하다가 갑작스런 지반침하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사고지점에서 8.7km 떨어진 곳에서 1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영결식은 유가족과 내·외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약력소개, 1계급 특진 추서(소방사→소방교) 및 옥조근정훈장
세종소방본부가 관내 폐차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폐차장 화재 61건 중 46%(28건)가 해체 과정에서 절단 불티가 주원인이었다.같은 기간 세종지역에서 발생한 폐차장 화재도 4건 중 3건이 해체 공정 중 불티가 바닥의 기름에 불이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폐차장 화재는 연소 확대가 빠르고 소화수 침투가 어려워 진화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유독가스와 기름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의 우려가 크다.이에 소방본부는 폐차의 반입부터 해체와 보관 과정별 위험 요소 및 소방대책을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으로 뜨거운 가운데,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시 '온열질환*'을 특별히 조심할 것을 강조했다.* 온열질환 :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 경련·피로감·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8일 기준 올해 전국 온열질환자는 742명이며 사망자는 3명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 규칙적인 수분 섭취하기 ▲ 12∼17시 농작업 피하기 ▲ 그늘에서 휴식하기
(재)천안사랑장학재단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2020년도 정기 장학생을 선발한다.박상돈 이사장의 주재로 지난 6일 열린 제34차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선발인원을 지난해보다 90여 명 대폭 늘려 지급하기로 심의 의결했다.또, 재단 장학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장학생 선발 및 지급규정·기준을 ▲ 추천권자 확대 ▲ 150만원 한도 내에서 중복수혜 가능 ▲ 1가구 4인 이상 다자녀일 경우 2명 지원가능으로 일부 개정했다.장학금 종류는 ▲ 천안사랑장학금 ▲ 우수장학금 ▲ 재능장학금 ▲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추석(10월1일) 열차표 예매를 앞둔 한국철도공사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한국철도에 따르면 추석 열차표 예매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구매를 제한할 방침이다.그러나 역(驛)창구서 구매하는 이들이 대부분 노령층으로 온라인에 익숙치 않아 대안을 쉽게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게다가 노령층은 코로나에 더욱 취약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19일 기자 간담회에서 "코로나가 재확산함에 따라 추석예매 때는 가급적 현장구매를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역창구 구매자가 대부분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문용훈, 이하 진흥원)은 1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후원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삼대가효 노인효문화해설사 연수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문용훈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삼대가효 사업안내 및 대전의 효문화 체험현장에 대한 안내와 노인 효문화해설사에 대한 교육(효와 건강 그리고 삼대가효, 노인효문화해설사의 자세)로 진행된 이번 삼대가효 노인효문화해설사 연수과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출입자 명부 작성하여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교육 참가자 간 2
대전시 직원과 국민운동단체 회원, 적십자회원들로 구성된 수해복구 지원단이 19일 하천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금산군 일원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3개 팀으로 나눠 제원면 제원리와 저곡리, 부리면의 피해 농가를 찾아 토사와 부유물, 파손된 시설물을 제거하고, 침수피해를 입은 인삼을 채취하는 등 복구활동을 벌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 지자체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원단을 구성해 수해복구에
세종시가 20일부터 9월 7일까지 ‘2020년 세종시 사회조사’를 시행한다.이 조사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해 정책 개발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조사 대상은 관내 표본으로 선정된 1800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원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사 항목은 ▲ 개인 ▲ 가구와 가족 ▲ 보건 ▲ 환경 ▲ 사회복지 ▲ 안전 ▲ 정부와 사회참여 7개 부문 69개 항목이다.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 조사원 일일 건강상태 모니터링 ▲ 조사원 마스크
충북 보은군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18일간 관내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9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군 공무원과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자 기본안전수칙과 식품보관기준 및 냉장·냉동시설 온도기준 준수여부 등을 확인한다.특히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담배 또는 술병 형태 등) 판매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아울러 이날 점검과 함께 ‘위생마스크, 앞치마 착용’ 캠페인과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도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철구, 이하 충남청)은 18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예산군 무안천 일대에 경찰관 42명을 투입하여 수해현장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일손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예산군 무안천 일대는 지난 2~4일 256mm에 달하는 호우 피해로 인하여 하천 및 공공시설이 토사와 갈대 그리고 각종 쓰레기 등이 밀려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으며, 이날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들은 토사 및 각종 오염물로 뒤덮인 공공이용시설(축구장)·원두막·자전거 전용 도로 복구를 지원했다.충남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해복구 현장에 경찰관을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15일 금산을 방문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용담댐 방류로 인한 금산군 피해 및 댐 운영관리 문제점 조사와 지원대책에 대해 논의했다.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 민경진 금강유역본부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충남도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김찬배 기후환경국장과 금산군 최영규 부군수와 실·과장들도 함께 자리했다.문정우 금산군수는 “수자원공사의 책임감 없는 태도에 많은 군민들이 실망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금산의 농경지 피해중 상당수가 인삼농가로 많으면 7,8년까지 정성을 들여야 하는 특성에도
세종시가 18~19일 민간 실내·외 수영장 8곳을 대상으로 집중 합동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된다.점검은 시와 전기·소방분야 안전관리자 문단 등 민간 전문가와 같이 합동으로 진행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 방역관리자 지정 및 방역 협력체계 구축 여부 ▲ 사람 간 간격 2m 이상 거리두기 여부 ▲ 화재경보기 및 스프링클러 정상 작동 여부 ▲ 누전차단기 및 전선 배선 불량 여부 등이다.특히 여름철 실내·외 수영장 활동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시설 내 안전 관리 점검을 강화할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철구) 외사자문협의회(회장 김병길)는 14일 아산지역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다문화 가정에 생필품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원한 가정은 지난 3일 집중 호우로 주택이 침수되어 친구 집 등에 거주하며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국적의 결혼이주여성으로 시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자녀 1명이 생활할 곳이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김병길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
최근 공동주택 경비원에 대한 갑질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아파트단지 내에서 산책 중 쓰러진 입주민을 신속히 조치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한 경비원이 있어 화제다.대전 유성구 상대동소재 트리풀시티5단지에서 근무 중인 인치경 대원(경비원)은 지난 12일 오전 9시 45분경 단지 내 수목소독 실시에 따라 보행자 안내업무를 수행하던 중 입주민 A씨(여, 65세)가 산책하다 쓰러진 상황을 발견했다. 인치경 대원은 즉시 A씨에게 다가가 먼저 의식을 확인한 후 호흡이 원활하도록 몸을 바로 눕히고 안심을 시키는 등 입주민 곁을
아산시와 국제로타리 3620지구 아산1,2지역협의회원 100여 명이 지난 12일 곡교천시민체육공원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국제로타리 3620지구 아산1,2지역협의회 80여 명과 시의 체육진흥과 직원 10명 등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미리 준비한 집게차량까지 동원해, 곡교천시민체육공원 내 야구장 2면,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주차장 2개 소의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체육공원 정상화를 위한 환경정비에 땀흘렸다.한 참가자는 "더운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한
충남도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통계청은 국가 기본통계 자료로 매 5년마다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추진 예정이다.이번에 모집하는 조사요원은 총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현장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등으로 총 1626명을 선발한다.조사요원 신청서는 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 또는 도내 각 시·군청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해당 시·군에 주소를 둔 만 18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격히 감소한 시내버스 승객을 창출하기 위해 실시한 대전시민사랑 1차 이벤트 당첨자를 선정, 발표했다.대전시민사랑 1차 이벤트는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한 승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당첨자에게는 3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무기명 선불카드)가 지급된다.1차 당첨자는 지난 10일 한꿈이카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경품은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한편, 2차 대전시민사랑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10월 초 1,000명을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무기명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지난 8일 용담댐의 급격한 방류로 충남 금산군을 비롯해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 전북 무주군 4개 지역 지자체는 주택 204채와 농경지 745ha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이에 4개 피해 자치단체장들은 이번 피해가 용담댐의 홍수조절 실패로 야기된 인위적 재난임을 강조하고, 1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용담댐 홍수조절 실패에 따른 피해자치단체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피해대책과 보상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