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1일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국민의힘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합산 결과, 42%의 득표율로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고 발혔다.이어 나경원 후보는 31%, 주호영 후보는 14%, 조경태 후보는 6%, 홍문표 후보는 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한 ‘충청의 딸’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적자론’을 내세우며 마지막 표심을 호소했다.나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마지막까지 당을 지킨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당이 없어질 위기에 저는 우리 당을 지켰다”는 적통임을 상기시켰다.나 전 대표는 “내일 이후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크고 작은 설전도 있었지만, 당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 하나였다”며 “지난 3주 동안의 선거운동은 우리 국민의힘의 저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으며, 동시에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보수의 여전사’ 조수진(초선, 비례) 의원이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 당원들 표심 잡기에 나섰다.조 의원은 3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압도적 지지로 1등 최고위원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조 의원은 “우리 당의 심장, 대구·경북에서 인사드리게 돼 대단히 가슴이 뛴다”고 운을 뗀 후 “대구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도시라”면서 “독재의 횡포와 부패, 실정이 절정을 이뤘을 때 들불처럼 일어난 대구 2·28 학생 의거는 대한민국 첫 민주 항쟁이었다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보수의 여전사’ 조수진(초선, 비례) 의원이 2일 개최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더불이민주당 김용민(초선, 경기 남양주병) 의원이 지난달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눈 그렇게 크게 뜬다고 뭐 그렇게 뭐 똑똑해 보이지 않으니까. 발언권 얻고 말씀하십시오”라는 발언을 상기시키며 PK 당원들의 표심을 호소했다.조 의원은 “저는 25년 가까이 신문 기자를 했다”고 운을 뗀 후 “설이면 김영삼 대통령의 상도동을 찾아 거제 멸치를 듬뿍 우린 국물 맛 끝내주는 떡국을 먹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보수의 여전사’ 조수진(초선, 비례) 의원이 3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광주·전남·전북·제주 합동연설회에서 ‘호남의 딸’을 내세워 호남 표심을 자극했다.조 의원은 ‘호남의 딸’ 조수진, 최고위원 후보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리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했다“며 ”정치부 기자 시절엔 호남이 배출한 유일한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과 ‘김대중의 사람들’을 담당했다“고 밝혔다.그는 “저는 지금 대단히 감개무량하다”고 운을 뗀 후 “호남인에게는 ‘외할머니의 툇마
‘보수의 여전사’로 통하는 조수진(초선, 비례) 의원이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졌다.조 의원은 23일 출마선언을 통해 “정권교체의 戰士(전사)가 되겠다”고 천명했다.조 의원은 “지난 4월 7일 국민들께서는 국민의힘에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셨다”고 운을 뗀 후 “2016년 총선·2017년 대선·2018년 지방선거·2020년 총선 등 전국단위 선거에서 4번을 잇달아 패배한 뒤 거둔 값진 승리였다”면서 “비상대책위원회라는 ‘비상 체제’하에서 정책, 노선 등에 대한 처절한 변화의 몸부림을 국민들께서는 평가
민심이 당심을 눌렀다. 174석의 거대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당청관계를 요청하는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더불어민주당은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된 5.2 전당대회에서 변화를 주창하고 나선 송영길(5선, 인천 계양을) 의원을 신임 대표로 선출했다.송 신임 대표는 지난달 28일부터 닷새간 진행된 대의원 45%·권리당원 40%·국민 10%·일반 당원 5%의 비율로 각각 반영된 투표에서 35.60%의 득표율을 올리면서 35.01%의 득표율을 기록한 홍영표(3선, 인천 부평을) 의원과 29.38%의 득표율을 올린 우원식(4선, 노원
‘지역구도 타파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3대 국무총리로 내정되며, 一人之下 萬人之上(일인지하 만인지상) 등극했다.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개최하고, 김 내정자를 비롯한 5개 부처 장관 내정자를 발표했다.1958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재야 운동권 출신으로 합리적 온건 진보파로 분류된다.1977년 유신반대 시위로 구속·1980년 ‘서울의 봄’ 당시 학생운동 주도로 구속· 1992년 ‘이선실 사건’에 연루되어 불고지죄로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이원욱, 과기방통위) 의원 일동은 15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과기방통위는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 방법을 결정하는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했다”고 운을 뗀 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과기방통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 전원은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을 강력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가 7일 오후 8시 마무리 된 가운데, 오후 8시 15분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은 국민의힘의 오세훈 후보가 59.0%를 차지했고, 부산시장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0%를 차지하며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37.7%·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33.0% 머문 것으로 발표됐으며, 오세훈 후보와 박영선 후보의 차이는 22.3%p 차이로 나타났고, 박형준 후보와 김영춘 후보의 차이는 31.0%p 차이로 나타났다.한편,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한 6일 23:59부로 종료됐다.집권여당 소속 단체장들의 성 비위 사태로 치러지는 이번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당헌을 바꾸면서까지 후보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심판이냐, 아니면 힘 있는 집권여당이냐의 한판 승부로 판가름 나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초반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워 역대 재·보궐선거의 낮은 투표율을 감안하여 조직력으로 승부를 치르겠다는 복안이었지만, 지난 3월 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유민주주의와 국민보호에 최선 다할 것이라”고 천명하며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홍경표, 이하 윤사모)이 주도하는 신당 ‘(가칭)다함께자유당’이 27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정로 343번길 73(도화동)에 위치한 ㈜국일정공 체육관에서 1,700명의 발기인과 함께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마케팅하며 본격적인 세력화에 나섰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이르기까지 경과보고를 비롯하여 의장 선출과 당명·발기취지문 채택 그리고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선출 및 수락연설에 이어서 발기인 명부 전달과 동시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공식 합류했다.안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깜짝 참석하여 오 후보와 포옹을 하는 등 단일화 과정에서의 앙금은 잊은 채 오직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만을 역설했다.안 대표는 전날 미리 작성한 인사말을 통해 “저는 야권의 날카로운 창과 든든한 방패가 돼 싸우고 반드시 오세훈 후보가 승리하도록 하겠다”면서 “저 안철수는 오세훈 후보를 도와 최선을 다할 것을 의원 여러분들 앞에서 약속드린다”며 “여러분께 드린 약속이고
대선후보 지지율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마케팅한 정당이 창당된다.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윤사모) 중앙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인천 남구 석정로 343번길 73(도화동)에 위치한 ㈜국일정공 체육관에서 ‘(가칭)다함께자유당’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홍경표 윤사모 중앙회장은 “사람을 바꾸고 정당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국가 대개혁의 닻을 올리는 일에 전국 각지의 民草(민초)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고 창당 배경을 설명했다.홍 회장은 인천에서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하게 된 동기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수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과 국민의당(대표 안철수) 단일화 실무협상단은 23일 오 전 시장의 단일 후보 확정에 대한 단일화 여론조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보수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된 오 후보는 범여권 단일 후보로 이미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본선에서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1961년 서울 출생인 오 전 시장은 서울 대일고와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오 전 시장은 1993년 인천시 북구 경남아파트 주민 269명이 아파트 시공업체인 경
’보수의 제갈량’, ‘보수진영의 장자방’, ‘보수의 책사’로 통하는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년 20대 대선 당선 확률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윤 전 장관은 17일 국민의힘 초선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강사로 초청돼 내년 20대 대선 전망과 윤 전 총장의 남다른 정치 감각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윤 전 장관은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들어오는 것이 성사되면 당선 확률이 강력한 대선 주자가 아니겠나 생각한다”면서 “국민의힘에 대선 주자가 없고 윤석열 전 총장 지지율이 높다고 하니 영입하면 어떠냐는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결국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수사지휘권 발동을 고심하던 박 장관은 17일 한 전 총리의 사건에 대해 “대검 부장회의에서 심의하라”면서 “대검 내에서 집단지성을 발휘해 다시 한 번 판단해 달라”며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특히, 박 장관은 “검찰국과 감찰관실 뿐 아니라 법무부의 모든 실·국·본부 간부회의를 했고, 특별한 이견 없이 의견이 일치했다”면서 “혼자만의 의견이 아니고 법무부 내 완전한 의견 일치라는 측면에서 검찰국장과 감찰관에게 브리핑하도록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과의 전격 합당을 선언하고, 통 큰 결단을 내리면서 승부수를 던졌다.안 대표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3단계 범야권 대통합 추진을 천명하며,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안 대표는 “밤새 고민했다”면서 “저의 진정성을 왜곡해서 저와 저를 지지해주시는 국민의힘 지지층 분들을 떼어놓으려는 이간계에 어떻게 대하는 것이 옳은지 생각했다”면서 “지난 일요일, 저는 제가 단일 후보가 되면 윤석열 총장을 포함한 야권의모든 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통합을 통해 더 큰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지난 4일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6주 전인 1월 22일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14.6%에서 32.4%로 무려 17.8%포인트 치솟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2.4%로 차기 대선후보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어 이재명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윤 총장은 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더불어민주당(대표 이낙연)의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 추진과 관련하여 짧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와 국민보호에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법치주의 후퇴에 대한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윤 총장은 지난 3일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대구고검·대구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수사청에 대해 ”지금 진행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