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첨단 정밀화학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핵심 기관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31일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지원센터는 전통적인 석유화학 소재에서 첨단화학 소재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첨단화학 신소재 산업 육성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한다.도와 서산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한 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17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충남도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겨울철 별미인 빙어 수정란 1660만 립을 내수면에 이식했다고 29일 밝혔다.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에 따르면 이날 아산시(아산호), 서산시(대호만·중왕저수지), 논산시(탑정호) 등 3개 시군 내수면 4곳에 토산어종인 빙어 수정란 1660만 립을 이식했다.앞서 민물고기센터는 안동호에서 포획된 어미에서 알을 받아 인공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생산했다.빙어는 대중적인 수요가 높은 민물고기 중 하나로 어업인이 선호하는 내수면 품종으로, 도는 1988년부터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해왔다.
충남도가 2조 745억 원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 건립 등 16개사 총 3조 23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허충회 제이에스비 대표이사를 비롯한 16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56만 2427㎡ 부지에 총 3조 232억 원을 투자한다. 고용 유발효과는 2646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2조 745억 원으로 투자 규모가 가장 큰 데이터센터는 당진 송산2일반산단 4만 31
충남도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대천항 인근 해역에 꼼치 부화자어 10만여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류한다.도는 16일 1차로 5만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이달 중 10만여 마리를 모두 방류해 자원조성할 계획이다.물메기로 잘 알려진 꼼치는 겨울철 대표 소득 품종이며, 1년생 어류로 성장이 빨라 자원조성 효과가 높은 품종이다. 문제는 산란기인 12-3월 연안으로 이동해 해조류 등 부착 기질에 산란하는 특성이 있다는 점이다.이 때문에 통발이나 그물 등에 산란해 방치되다 소멸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꼼치 어획량이 2020년
충남 서천군이 정부 인증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김 산업을 이끌어 갈 중심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해양수산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에 충남 서천군과 전남 신안군, 해남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서천군에는 국비 25억 원과 지방비 25억 원 등 총 50억 원을 투입되며, 수출역량 기능이 특화된 진흥구역으로 육성될 전망이다.중점 추진 사업은 △마른김 국제거래소 운영 △고감도 이물 선별기 △해수 여과 냉각시설 설비 △안전·위생을 위한 사업 등이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미래 지향형 생산시스템 적용으로 사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다수확 및 노동 절감형 과원 구축을 위한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시군 담당 공무원과 시군 사과 다축재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회는 사업 안내, 시군별 계획 보고, 합동 컨설팅,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사과 주산지 시군을 중심으로 사과 다축재배 현황과 기존 재배 방식의 문제점 등을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상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농
충남도는 2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건립한 ‘보령수협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 준공식을 개최했다.이 시설은 해삼, 대구 등 지역에서 어획되는 수산물 처리를 규모화하고,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가공·판매하는 도내 첫 거점형 유통시설이다.유통센터는 국비 24억 원, 지방비 18억 원, 자부담 42억 원 등 총 84억 원이 투입됐으며, 대천항 일대에 2021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지난해 말 준공했다.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2194㎡로 1층에는 해썹(HACCP) 생산 및 가공시설, 2층에는 상온·냉동창고, 3층에는 전시실과
충남의 광업·제조업 분야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는 ‘2022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충남도에서 1개월 이상 조업(생산) 실적이 있고, 종사자 수가 10명 이상이면서 한국표준산업분류상 ‘B 광업’, ‘C 제조업’에 해당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항목은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매출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등 13개다. 분석 결과, 2021년 기준 통계청이 분류한 29개 업종 중 도내 광업·제조업 비율은 각각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연꽃시루와 함께 ‘충남22호(가칭 빠르미찰)’로 만든 100% 찹쌀 파이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찹쌀 파이의 원료곡으로 활용한 빠르미찰은 지난해 부여 소재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시범 재배한 것이다.빠르미찰은 도 농업기술원이 2모작 활성화를 위해 가공용 찰벼 품종이다. 벼 생육기간이 80여 일로 국내 개발 찰벼 가운데 가장 짧고 도열병 등 병해충 저항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중만생종 벼는 생육기간이 130∼150일로 길어 2모작이 어렵고 제대로 익지 않은
충남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가 넓어질 전망이다.충남도는 27일 가스‧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 생산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공공구매) 목표액을 5000억 원 이상 늘리고,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TV 홈쇼핑 입점 확대 △도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 입점 확대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출 상담회 등을 중점 추진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및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우선 공공구매 목표액은 지난해 3조 원에서 3조 5
충남도가 쌀 수급 안정, 식량 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전략 작물 직불제, 논 이모작 재배 농가 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6일 도에 따르면 전략 작물 직불제와 논 이모작 재배 농가 지원은 다음달 31일까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전략 작물 직불제는 겨울에 식량 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는 경우 ㏊당 50만 원, 여름에 논콩·가루쌀을 재배하면 1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겨울에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17일 연구소 내에서 대학교수, 육종가, 재배 농가, 종묘 업체 등 화훼 전문가와 플로리스트, 소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지아 육성계통 30여 종을 전시하고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기존 노란 화색뿐만 아니라 여러 소비자의 기호를 겨냥한 분홍색, 보라색 등 다양한 화색을 선보였으며, 재배 포장에서의 현장 평가도 같이 진행했다.화훼연구소는 이날 평가한 전문가 점수를 반영해 우수계통을 최종 선발, 출원할 계획이다.이번에 선보인 육성계통은 모두 내병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이 중 진분홍색의 줄
태안산 참외를 이용해 제조한 증류주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충남 태안군은 남면에 위치한 한 농업회사법인이 지역 우수 농산물인 참외를 이용해 제조한 증류주 ‘Chamoe Spirit(참외 스피릿)’ 600병을 16일 미국 뉴욕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태안산 주류가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수출된 상품은 미국 뉴욕 시내 식당 6곳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수출액은 1200만 원 가량으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태안 특산주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해당 증류주는 소주와 비슷한 도수(알코올 24%)로 참
충남도가 논 이모작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이달부터 논 이모작 재배 농가를 지원한다.15일 도에 따르면 논 이모작 지원은 논에 동계·하계 작물로 논콩·가루쌀·조사료 등을 생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1㏊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한다.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략 작물 직불금과 연계할 경우, 논 이모작 재배 농가는 1㏊당 최소 250만 원, 최대 5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논 이모작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동계에 △밀 △보리 △호밀 △
으능정이상인회(회장 김태호)는 지난 1일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보험판매법인 kga에셋 대전사업단(대표 김동겸)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원도심의 상징적인 거리 으능정이 거리는 3년여 간 코로나19로 초토화 되었고, 지금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高 시대’로 상가거리가 한산하고 상인들은 파탄위기라고 아우성이며, 작금의 현실 앞에서 김태호 상인회장은 가만히 앉아있을 수만은 없다고 여기고 관계기관 등을 백방으로 찾아다니면서 다양한 정부지원 정책들을 살피고 상인들 지원사업과 상권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스크린하고
충남도가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해양·수산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이 목적이다.도는 올해 국비 50%(8억 5000만 원)를 포함, 총 17억 원을 투입해 창업 지원 등 6개 분야 14개 프로그램 총 65건을 지원할 계획이다.세부 지원 내용은 △창업 지원 4건 △투자 연계 2회 △제품화 5건 △기술 혁신 22건 △판매 활성화 25건 △역량 강화 7회 등이다. 신청 대상은 창업 지원 분야의 경우 예비 창업
"설을 앞두고 시장에 오는 손님은 늘었는데, 지갑은 도통 안 열려요"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18일 방문한 대전 중앙시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장 일대는 제수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시장 곳곳에서 상인들의 호객행위가 잇따랐지만 예상을 훌쩍 넘는 가격에 돌아서는 사람들도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물가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 탓이다.“물건 좋으니 보고 가세요”라는 생선가게 상인의 말에 멈춰 선 주부 A 씨는 재차 가격을 물은 끝에 조기 한 마리를 구매했다.A 씨는 장바구니 속을 내보이며 “차례상 비
고용노동부는 올해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사업에 268억원(8,193명)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일할 의욕과 능력이 있는 60세 이상 정년퇴직자를 기존 일자리에서 지속 근무할 수 있도록 계속 고용한 사업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 정년을 1년 이상 연장 ▲ 정년 폐지 ▲ 정년에 도달한 자를 1년 이상 계속 고용 또는 6개월 이내 재고용하는 제도를 둔 사업주다.근로자 1인당 분기별 90만원(월 30만원)씩 최대 2년간 사업주를 지원한다. 근로자들은 정년 후에도 현재 일자리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어
대전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9~20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우수 농·특산물 및 지역상품 직거래 큰장터’를 연다.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64개의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대전지역 및 충청권 인근 시군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버섯, 한과 등 우수 제수용품을 시중가격보다 약 10~20%이상 싼 가격에 판매한다.또한, 사회적·마을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대전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충남도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의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를 최대 3.5% 지원하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도와 NH농협은행, 하나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8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백남성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채석 한국주택금융공사 서남권본부장 등이 참석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도에 따르면 이달 중 사업공고를 내고, 온라인 신청·접수를 통해 대상자 선정 및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