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의 제36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진호 예비역 대장이 지난 2016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보내 문재인 현 대통령을 비난하며 자신이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간곡하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뉴스T&T의 단독 입수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016년 향군 제35대 회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이전 선거에서의 ‘금품 살포 전력’이 문제 돼 보훈처와 향군 본부로부터 후보 자격을 박탈 당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이에 반발, 박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보내 자신의 군 경력과 박 대통령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의 새로운 수장이 지난 11일 선출된 가운데,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정상화추진위)가 이번 선거를 부정 선거로 규정, 개혁에 나설 것을 선언해 귀추가 주목된다.이상기 정상화추진위원장은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18일 이진삼, 하형규 전 후보가 향균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효력 및 당선효력에 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이것은 요식행위이기 때문에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당연히 기각될 것”이라고 선거 이후 향군 내부 움직임을 전했다.그는 “이번 제36대 회장 선거에서는 ‘돈 후보’에 대한 표
지난 11일 치러진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제36대 회장 선거에 출마해 최종 2위를 기록한 신상태 후보가 선거 결과에 불복, 당선 무효 소송 제기를 암시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신 후보는 11일 열린 제36대 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146표(전체 352표)를 득표, 132표를 얻은 김진호 후보에 앞섰으나, 과반 이상의 표를 얻지 못해 치러진 2차 투표에서 162표를 기록, 185표를 얻은 김진호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그러나 신 후보는 선거 직후 “2차 투표 직전 1차 투표에서 3위를 기록한 이선민 후보를 사칭한 문자가 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의 제36대 회장 선출을 위한 제69차 임시총회가 11일 오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개최됐다. 총회는 구성원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결, 안건 심의, 회장 입후보자 연설, 대의원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선거는 총회 재적구성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구성원 과반수 찬성으로 당선인을 뽑고,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수 득표 순위 2명이 2차 투표를 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이날 선거에는 10일 후보직을 사퇴한 하형규 후보를 제외
11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제36대 회장 선거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어 선거장을 방문한 500여 명의 향군 회원들의 성토가 끊이지 않고 있다.향군 집행부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선거장 앞에 군복을 입은 집행부를 배치, 일반 회원·취재 기자들에게 허가증을 요구하며 각 후보들의 연설 참관을 막고 있다.집행부는 회원들의 반발에 “내부 규정이 이렇다. 향군의 발전을 위해 이해해달라”고 말하는 한편, 취재 기자들에게는 “취재 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참관을 거부당한 한 향군 회원은 뉴스T&T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제36대 회장 선거와 관련해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정상화추진위)와 4명의 후보가 신청한 ‘선거중지가처분’ 신청이 지난 10일 기각됐다. 법원은 이날 ▲ 선거권 제한은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 금품선거 후보들의 지위가 임시로 유지되고 있는 점 ▲ 신청인들이 이후 이 사건 선거의 효력이나 후보자 당선 자체를 다툴 수 있는 점 ▲ 금품선거 후보들이 당선되지 않을 수도 있는 점 ▲ 향군의 회장 공백 상태가 장기간인 점 등을 사유로 ‘선거중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그러나
정의당 대전시당은 10일 환경부의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결정에 “사실상 사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시의 사업철회와 사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 촉구했다. 시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전시가 주민과 시민사회의 줄기찬 반대에도 불구하고 3년째 밀어붙인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이 지난 5월에 이어 또 다시 환경부로부터 환경영향평가 보완요구를 받았다”며 “대전시는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당장 철회하고 그동안의 사회적 갈등과 재정 손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제36대 회장 선거의 ‘부정선거’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뉴스T&T의 취재 결과, 향군 집행부 임원 L씨가 지난 6일 입후보자인 향군 원로를 찾아가 '선거중지가처분' 신청의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나 일부 향군 집행부와 특정 후보의 결탁 의혹이 일고 있다.이번 향군 회장 선거에는 지난 제35대 선거 당시 대의원에 금품을 살포한 김진호, 신상태, 이선민 후보가 출마했으며, 현재(9일) 4명의 타 후보자들은 이들 세 후보의 피선거권 박탈을 주장하며 법원에 '선거중지가처분'을 신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의 제36대 회장 선거를 둘러싼 날선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이번 회장 선거에서 향군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제35대 회장 선거에서 금품을 살포한 김진호, 신상태, 이선민 후보를 적법 후보로 인정, 뉴스T&T는 이들 세 후보와 향군 선관위의 결탁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세 후보 중 신상태, 이선민 후보 측은 본사 기사의 허위성을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 선거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제36대 회장 선거 후보자들의 ‘후보자격’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현재(2일) 제36대 회장 선거에는 8명의 후보자가 입후보 했으며 그 중 김진호, 신상태, 이선민 세 후보는 지난 제35대 회장 선거에서 조남풍 전 회장과 마찬가지로 금품을 살포, 향군의 관리감독기관인 국가보훈처로부터 피선거권 및 선거권 박탈 지시를 받은 상황이다.그러나 향군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보훈처의 지시를 무시한 채 세 후보에게 피선거권을 부여했으며, 세 후보가 두 차례 무산된 선거에서 기탁금을 납부했다는 이유로 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은 1일 낮 1시 30분 대전 계룡스파텔 1층 무궁화홀에서 ‘제36대 향군회장 입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10여 명의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과 7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했으며, 연설은 ▲ 민경자 ▲ 김진호 ▲ 하형규 ▲ 이선민 ▲ 신상태 ▲ 장경순 ▲ 최승우 ▲ 이진삼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향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연설회를 향군 회원들에게조차 비공개로 진행, 참관을 위해 연설회장을 찾은 향군 회원들로부터 비판을 면치 못했다.향군 대전·충남지회 한 대의원은 “향군 회원
정치 하한기지만 정국은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 미사일) 발사로 안보정국이 쟁점화하고 있다.북한의 ICBM발사를 현실적 도발로 간주한 미국이 '초강경' 모드에 돌입하고 북한 문제를 둘러싼 미·중간 '직거래'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정부의 대북정책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여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강력한 안보체계 구축을 강조하면서도 여전히 '대화·제재 병행'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도발과 정세 변화에
국제과 폐지를 결정한 북일고등학교(이하 북일고)의 행태에 신입생·신입생 학부모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다.북일고는 올해 4월 재단 이사회가 국제과 폐지를 결정한 이래, 폐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학교 측은 ‘국제과 학생의 국내대학 지원’이 폐과의 이유라 주장하고 있지만, 안팎에서는 ‘학교 재정의 악화가 국제과 폐지로 이어졌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불분명한 폐과 원인 외 폐과 결정 과정에도 문제가 많다. 학교는 신입생 학부모들로부터 “학부모들에게 폐과 논의를 숨겼고, 폐과 결정 이후 불통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의 제36대 회장 선거가 또다시 파국 양상을 보이고 있다.향군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19일 후보 등록을 마감하면서 제35대 회장 선거 당시 조남풍 전 회장과 마찬가지로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것으로 확인된 김진호, 신상태, 이선민 후보의 등록을 받아주면서 문제가 불거졌다.향군 선관위는 지난 25일 열린 입후보자 자격심사에서 선거관리규정에 따른 등록 무효 및 당선 무효 처분이 가능한 이들 세 명의 후보들에게 후보 자격을 인정함으로써 스스로 부정선거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금품 살포 전력이 있는 후보자의 회장 후보 자격을 적법한 것으로 인정, 향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향군은 25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열고 제36대 회장 선거 입후보자 8명의 자격을 심사했다.회장 후보로는 김진호 전 합참의장(예비역 대장), 민경자 전 국방부 여군발전단장(예비역 대령), 신상태 전 향군 서울특별시회장(예비역 대위), 이선민 전 향군 사무총장(예비역 중장),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예비역 대장),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예비역 중장), 최승우 전 예산군수(예비역 소장), 하형
월평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 저지를 위한 갈마동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0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문성호 대책위원장은 이날 “도시공원위원회의 재심의 요구는 ‘이제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결정하라는 뜻’”이라며 “권 시장은 이 사업을 빨리 중단해야 하고,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재심의 결정이 나오기까지 힘을 모아준 많은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신정은 대책위 부위원장은 “도시공원위원회가 두 차례나 재심의를 결정했다는 것은 이미 월평공원 민간특례사
다음 달 11일 열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의 제36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총 8명이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후보에 등록한 이들은 김진호 전 합참의장(예비역 대장), 민경자 전 국방부 여군발전단장(예비역 대령), 신상태 전 향군 서울특별시회장(예비역 대위), 이선민 전 향군 사무총장(예비역 중장),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예비역 대장),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예비역 중장), 최승우 전 예산군수(예비역 소장), 하형규 예비역 대령이다.이번 향군 회장 선거는 1년 이상 궐위된 회장을 선출하는 의미도 있지만, 이
월평공원 개발을 반대하는 대전 소재 2개 단체는 17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도시공원위원회 부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공원위원회는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부결하라”고 촉구했다. 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건설 저지를 위한 갈마동 주민대책위원회와 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건설저지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관련 도시공원위원회가 오는 19일 다시 열린다”며 “지난 5월 도시공원위원회는 시민과의 불통, 공공성에 대한 의문, 제출 자료 미비 등을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지난 11일 임원 보선안(회장 선임) 등 8개의 의안을 상정하여 8월 11일 오후 1시 공군회관 3층 그랜드볼륨에서 제69차 임시전국총회를 소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향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장 입후보 등록 공고를 하고, 12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제36대 회장 선거의 쟁점은 지난 제35대 회장 선거 당시 조남풍 전 회장과 경쟁했던 김진호, 신상태, 이선민 후보가 다시 출마하느냐는 점이다. 이들은 지난 제35대 회장
우리나라 최대의 안보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의 부채가 6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뉴스 T&T가 입수한 ‘대한민국비리척결운동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향군의 총 자산은 2014년 12월 31일 기준 9천329억5천341만7,986원이다.그러나 유동부채가 826억4천958만1,929원, 비유동부채가 5천782억7천119만2,747원으로 합계 6천609억2천77만4,676원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향군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인사들은 "4천649억2천818만2,734원으로 평가된 유형자산을 믿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