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해 도와 시군,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도내에서는 4월 홍성군 대형 산불 등 77건이 발생해 총 1834㏊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최근 10년간 우리 도 산불 주요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 48%, 쓰레기·논밭두렁 소각 26%, 담뱃불 실화 7% 순으로 집계됐다.이에 도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 건조기에 맞춰 입산자 실화, 소각에 의한 산
충남도는 산업(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인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의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지원 규모는 1억 9600만원(80여 명)이다.지원 대상과 자격은 중소기업 근로자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사회초년생(하위직)에서 2차 공모부터는 직위제한을 없앴다.도는 신청 기간 종료 이후에도 예산이 남아 있으면 소진 시까지 추가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
충남도는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3114억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사업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확보한 국비 2627억 원과 지방비 등 487억 원으로, 전년 2087억 원 대비 1027억 원 대폭 증가한 3114억 원이다.정비사업은 △농촌용수 개발 △농촌용수 관리 △배수 개선 △방조제 개보수 △가뭄 극복 등 20개 분야 총 369지구를 대상으로 한다.주요 추진 사업은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3지구 260억 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8지구 249억 원 △농업용수 자동화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올해 1월 1일 기준 충남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0.85%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간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 조사, 토지 소유자와 시군 의견 청취, 중앙부동산 가격 공시위원회 심의 등 과정을 거쳐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하고 25일 공시했다.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 감정평가 기준, 토지시장 지가 정보 등으로 활용된다.도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충남도는 29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에서 인사혁신처 주관 ‘2024년도 정기재산변동신고 대비 찾아가는 재산신고 설명회’를 개최했다.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는 매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재산 변동사항을 다음 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신고대상 재산은 부동산에 관한 소유권·지상권 및 전세권과 1000만원 이상의 현금(수표 포함), 예금, 증권(주식·국채·공채 등), 채권 등이다.이날 설명회는 도, 시군, 교육청, 공직유관단체의 등록의무자 및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산변동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9일 연서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을 찾아 위험물 관리 실태와 위험성평가 개선 조치 현황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위험기계·기구 및 위험물을 보유한 작업장을 방문해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개선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시 소속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2023년 위험성 평가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를 확인하고 장비와 위험물에 대한 관리 실태를 살폈다.이어 근로자 의견을 청취하는 등 농기계 운반·정비 작업 시 추가적인 위
전라남도가 29일 제6대 녹색에너지연구원장으로 황규철 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월 1일자로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한양대학교 공학박사(화학공학)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등 에너지산업 관련 분야에서 34년간 근무했다.에너지기술평가원 설립을 주도하고, 해상풍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전남의 글로벌 에너지산업 허브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은
충남도는 29일 도청 접견실에서 경북도로부터 3000만 원의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받았다.이날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 행정부지사,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경북도는 지난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재산 피해를 입은 우리 도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도는 이번 기탁 성금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점포에 지원할 계획이다.김 지사는 “대형화재로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우리 도민에
충북도는 29일 시군 산림 부서장과 산림환경연구소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도·시군 산림관계관 회의를 미동산 산림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도 산림녹지과장 주재로, 도정 최우선 과제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산림자원 육성과 이용 극대화를 위한 산림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신속한 산불진화체계 구축과 호우로 인한 산림재해 안전망 강화 등에 대한 시군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회의의 주요 내용으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림의 역할 확대 ▲산림재해 대응과 산림생태계 다양성 증진 ▲산림
해남 솔라시도에 초.중.고 국제학교 설립이 마련됐다.전라남도는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이 기업도시에서 초·중·고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설립도 가능하도록 개정됨에 따라 ‘솔라시도’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29일밝혔다.그동안 기업도시는 국제학교 설립이 전문대학 이상으로 제한돼 있었다. 하지만 전남도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에 힘입어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따라 외국학교법인이 기업도시 개발구역에서 초·중·고 외국교육기관을 자유롭게 설립할 수 있어 기업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관련 산
전라남도가 2024년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24건 1131억 원의 ‘역대급’ 국비를 확보했다.글로벌 경제위기와 국가 긴축재정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래 에너지 신의 글로벌 도약 발판을 마련 했다.전남도는 이에 따라 올해 에너지 분야 도정 목표를 ‘에너지 대전환 시대, 에너지 분권 중심지 완성’으로 정하고, 지방소멸 대응,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도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우선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 전국 1위(5.14GW·2022년)’ 기반을 활용해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시는 29일 2024년도 보육료 수납한도액, 어린이집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보육교사 교육훈련시설 등록금을 고시했다.이번 결정은 지난 19일 개최된 '2024년 제1회 대전시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으며,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0~2세반의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정부지원보육료와 같다. 3세 반 수납한도액은 38만 3000원, 4~5세 반은 36만 4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7000원을 인상했다.이번 인상에 따라 정부지원보육료 28만 원 외에 학부모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보육료는 3세 반 10만 3000원, 4~5
대전시가 시비 20억 원을 투입해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선다.시는 이차전지산업 선도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먼저, 시는 이차전지산업 분야의 지역 대표기업과 유망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고, 기업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또한 대전시 특화 이차전지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자생적 생태계 조성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운영 등에 나설 계획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기본 전략을 수립하고 산학연관 이차전지산업 발전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다
세종시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면적을 확대하고 내달 1일부터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략작물직불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제공하는 보조금이다.전략작물은 밀·콩·가루쌀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이다.올해는 벼를 재배하지 않고 가루쌀, 두류(콩·팥·녹두) 등을 재배하면 헥타르(ha)당 20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조사료는 430만 원,
세종시가 매월 주요 시정과 문화행사, 분야별 정보 등을 담아 발간하고 있는 시정소식지를 내달부터 점자 및 음성소식지로도 제작·배포한다.29일 시에 따르면 기존 잡지 형태의 시정소식지와 함께 점자소식지·CD형태 음성소식지를 함께 발행해 시각장애인들이 주요 시정 소식과 수혜사업, 문화행사 일정 등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점자·음성소식지는 세종점자도서관과의 협업과 점역교정사, 녹음전문가 등 전문 인력 투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완성된 점자소식지, CD형태 음성소식지는 매월 10일쯤 각 100개씩 구독신청자에게
충남도는 2023년 부터 2024년 지적재조사지구를 선정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신속 추진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은 이번에 2023년 부터 ∼2024년 지적재조사지구로 선정한 102개소에 설치하며, 도와 16개 시군구, 한국국토정보공사 책임수행기관(측량 수행자)이 협업해 현장에서 지적재조사 관련 민원을 상담하고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도와 16개 시군구는 전체 사업 기간 중 시간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경계 협의 과정에서 토지 소유자의 다
충남도가 미래차 기술을 선점하고 맞춤형 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생태계 완성을 위한 미래차 전환 지원에 속도를 낸다.도는 올해 총 208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기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전환 지원 및 친환경·자율주행 소재·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의 3대 중점 과제는 △미래차 전환을 위한 연계협력 체계 강화 △미래차 부품 집중 육성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생태계 창출이다.먼저, 연계협력 체계 강화는 지난해 147건의 맞춤형 사업 연결 성과를 낸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사업 1억 5000만원,
충남도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300만 원 씩 추가로 지원한다.앞선 재해구호기금 200만 원과 합하면 5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상인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 소상공인 생활안정지원금’을 예비비로 편성, 지난 25일 서천군에 교부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지원금은 상가 당 300만 원 씩 총 8억 4600만 원으로, 도와 서천군이 절반씩 부담했다.지급은 피해 상인이 서천군에 신고를 하면, 군이 피해 사실을 확인한 후 하게 된
대전소방본부가 2026년까지 114억 원을 투입해 고성능 특수 소방 차량 34대를 확충한다.28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기존 보유 차량을 분석해 노후화 차량 22대를 감차하고, 70m 고가사다리차, 고성능 무인방수차 등 고성능 특수 소방차량 34대를 신규로 구매할 예정이다.차량 확충을 위한 재원은 자체 헬기 도입 중단 결정으로 여유가 생긴 헬기 구입 및 유지 관리예산을 활용한다.단, 대전지역 항공구조 임무는 최근 대전 주변 지역에 배치된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등이 담당하게 된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 환경 변화에 맞춰 기존 소방
충남도는 산림 휴양문화를 활성화하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산림 내 문화·휴식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272억 원을 투입, 명품 산림 휴양·치유시설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도는 올해 산림 휴양·치유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하고, 도내 곳곳에 산림 휴양시설을 조성해 자연 속에서 쉼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주요 추진 사업은 △자연휴양림 조성(125억 원) △산림 레포츠단지 조성(75억 원) △산림욕장 조성(28억 원) △숲속 야영장 조성(20억 원) △치유의 숲 조성(11억 원) △유아숲체험원 조성(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