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충남도는 1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와 서천 특화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 2부로 연 이날 캠페인은 제철 수산물 시식행사와 수산물 소비 촉진 현장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시식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수산인 한마음대회 참석자 등 1500여 명이 참여, 도내 생산 수산물을 맛보며 안전하고 싱싱한 우리 수산물에 대한 범도민 소비 캠페인을 펼쳐 나아갈 것을
충남도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한 ‘2023 수출상담회’에서 673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싱가포르 아마라호텔에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에는 충남 지역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참여 기업은 멸치스낵, 스틱 김자반, 마른김, 김스낵, 머드 화장품, 메기 가공식품 등 지역 우수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상담 활동을 펼쳐 수출상담 외에도 5건 총 7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상담회에서는 보령 멸치스낵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메
충남도가 이마트 천안점과 함께 농촌 융복합산업 제품(이하 6차산업 제품) 판로 확대에 나선다.충남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마트 천안점과 ‘충청남도 6차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 서혁진 이마트 천안점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이마트 천안점은 상호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6차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유통·판매·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이마트 천안점 내 충남 6차산업 제품 판매장을 조성해 충남농업6차산업센터가 추
대전상공회의소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건폐율 및 용적률 상향 조정과 함께 건물 층수(7층) 제한 완화를 촉구했다.대전상공회의소(대전상의)는 지난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대전광역시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건폐율 및 용적률 상향 조정과 건물 층수 제한 완화’를 건의했다.대전상의에 따르면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는 전체 면적이 약 840만 평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면적 대부분이 저밀도 개발만 가능한 녹지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때문에, 기업의 시설 증축을 위한 부지 확보에 애로가 발생하는 등 토지 이용 비효율성으로 인해
충남도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어린 주꾸미 60만여 마리를 방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방류 주꾸미는 크기 0.05㎝ 내외로,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보령 앞바다에서 포획한 어미에 대한 산란 유도 과정을 거쳐 생산했다.방류 시기는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이며, 지역은 보령, 서산, 당진, 태안, 서천 등이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박으로 산란장이 조성된 해역에 이동, 자체 제작한 방류망을 통해 방류를 진행한다.이 방류망은 다리에
충남도가 오는 25일까지 홍성 광천전통시장과 당진전통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국민 불안감에 따른 국내산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다.환급은 소비자들이 해당 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고, 시장 내에 설치한 행사부스를 찾아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30%, 1인 당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단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도는 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도내 어촌계가 새조개 어장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3일 수산관리과 2층 회의실에서 도내 3개 어촌계와 올해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교습어장 신규과제로 선정된 ‘새조개 어장복원 기술개발 연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연구소와 어촌계는 △새조개 서식 시험연구를 위한 어촌계 양식 면허지 제공 △시험어장의 불법조업 감시·관리 △시료채취 및 환경정보 취득 등에 협조한다.새조개 어장복원 기술개발 연구는 올해부터 3년간 총 3억 원이 투입되며, 새조개 어장 자원량 증대를 위
충남도가 지난해 멸종위기 곤충인 두점박이사슴벌레의 인공 증식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대량 인공 증식에도 성공했다. 곤충 사육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13일 도에 따르면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현재 두점박이사슴벌레의 세부 사육 조건과 보급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애완용 사육 꾸러미(키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두점박이사슴벌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중국, 몽골, 타이완 등에 분포해 있다.몸 길이는 수컷 47∼65㎜, 암컷 23∼35㎜로 주로 밤에 활동하며, 5∼9월 관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엘엑스)인터내셔널이 7600억원을 투입해 당진항 고대부두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구축한다.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은 3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준형 당진탱크터미널㈜ 대표,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와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 신설 합작법인 당진탱크터미널㈜은 송악읍에 위치한 아산국가산단 19만 3779㎡ 부지(고대부두 10번)에 2027년까지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추가로 구축한다.이 터미널에는 27만㎘
대전도시공사가 오는 11월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를 분양을 시작한다.18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평촌산단은 서구 평촌·용촌·매노동 일원 86만㎡(26만 평)규모로 내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평촌산단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근로자들의 우수한 정주여건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산단과 유성구 방동간 3.2㎞의 지원도로 개설공사가 진행 중이며 고속도로 및 KTX를 이용해 90분 이내에 주요 도시나 공항으로 연결된다. 개통 예정인 충청광역철도망을 인근의 흑석리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생활 인프라를 갖춘 서구 관저동·가수원동을 비롯
전자산업의 근간인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세종시의 수출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게 될 글로벌 강소기업 2곳이 선정됐다.세종시는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강소트랙’에 선정된 비전세미콘㈜, ㈜레이크머티리얼즈 등 2곳에 지정서 수여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 제도는 그동안 제각각이던 수출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하고, 수출액 규모별로 기업을 선정해 수출 경쟁력 강화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기업은 ‘유망(10만~100만 달러)-성장(100만~500만 달러)-강소(50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잔대잎과 인삼 추출물을 활용한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잔대의 주요 성분은 다당류 화합물, 스테롤, 트리테르페노이드 화합물 등으로 인후건조, 마른기침, 해수, 천식 등에 뿌리를 약재로 이용하고 있다.연구소는 잔대의 유효 성분을 연구해 뿌리보다 잎 부위에 폴리페놀성 물질과 베타카로틴이 시금치·당근보다 3~4배 이상 함유돼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이를 바탕으로 잔대잎 추출물을 인삼 추출물에 10% 첨가했을 때 무첨가구와 비교해 항산화활성이 7배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소는 연
세종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 ‘켐트로닉스’와 ‘레이크테크놀로지’가 2,020억 신규 투자를 확정했다. 세종시는 9일 청사 4층 한글책문화센터에서 켐트로닉스(대표 김응수), 레이크테크놀로지(대표 김진동)와 2,0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차세대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규 라인에 대한 투자로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효과가 기대된다.켐트로닉스는 지난 40년간 화학, 전자, 자율주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세종의 대표 중견기업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켐트로닉스는 청송농공단지 1만 6,2
충남도와 홍성군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원 기업과 총 576만 6000달러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도는 25∼27일 ‘2023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를 열고 일본 도쿄에서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한 월드옥타 회원 기업들을 초청해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이연수 월드옥타 부회장, 유대진 지방자치통상교류위원장을 포함해 17개국 50여 명의 월드옥타 회원 기업 대표, 전형식 정무부지사, 정한율 홍성부군수, 이성찬 홍성군 기업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출 상담는 지역에서 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4
충남테크노파크가 오는 4월 28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사업의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25일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왔던 1단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종료하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2단계 사업으로 '수소에너지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거점 구축/을 목표로 클러스터를 육성·추진한다.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1단계사업을 통해 10개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지정하여 수소에너지산업에 대한 기업 집적화와 기술역량을 제고했다. 이를 통해 관련기업의 신규고용 437
노후화된 대전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전상공회의소는 18일 대전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대전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었다.대전에는 국가산업단지 1곳과 일반산업단지 3곳 등 총 4개의 산업단지가 자리 잡아 있다. 단지 내에는 20년이 지난 건축물만 41.9%에 달하며, 근로자종합복지관 등이 일부 자리 잡았으나 대부분이 물류 지원과 자동차 관련 시설로 근로자 복지를 위한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세미나에 앞서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대전 산업단지들은 과거 도
세종시가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 한우고기 시식회와 한우 할인판매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한우고기 시식회와 할인판매로 관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를 비롯해 서세종농협, 전국한우협회, 한우농가들이 참여해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고기를 최대 40%까지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며 증정품까지 제공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행사가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침체에 빠진 한우농가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방울토마토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내 생산 농가에 전반적인 재배관리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방울토마토 관련 식중독 보도와 관련해서도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강경·세도 농협 등 도내 주산단지에서 출하하는 방울토마토의 품질을 살피는 등 관리하고 있다. 과채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가 1993년 토마토시험장을 설립한 이후 30년간 재배한 수천 점의 유전자원 중 쓴맛이 나는 토마토 자원은 없었다. 이번에 문
대전상공회의소는 최근 관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93’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이는 2022년 4/4분기 이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전 분기(71)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2022년 2/4분기(101) 이래 4분기 연속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대전상의는 중국의 리오프닝,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금리인상 기조 막바지 예상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이번 조사에 반영되면서 전망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IT)용 오엘이디(OLED) 전용 라인이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캠퍼스에 들어선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충남도 등과 협약을 맺고, 4년 동안 민선8기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지사는 박경귀 아산시장, 문성준 에이치비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팀코리아 저력으로 만드는 디스플레이 최강국’을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