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국내 다문화가정 증가, 식생활 다변화 등으로 아열대 작물 재배·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아열대 채소·과일로 만든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기술원 전시포장에서 아열대 작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도내 재배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 품종을 찾고, 아열대 채소·과일 활용 요리 조리법 개발·보급 등을 위해 마련했다.이날 평가회에는 충남도와 전남·북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관계자, 결혼이주농업인, 아열대 작물 재배 농업인 등
풍력단지 개발업체인 써팩 주식회사(대표 임남희 ,이하 써팩)는 최근 에너콘 대만 지사에서 세계적인 풍력발전시스템 제조업체인 에너콘코리아 유한회사(이하, 에너콘)가 한국 풍력 에너지 분야와 관련하여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풍력 발전 시장에서의 사업개발 및 주기기 공급솔루션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에너콘은 독일에 본사를 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풍력발전시스템 전문 제조업체로, 2015년 한국지사 공식설립 이후 꾸준히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써팩은 2015년 설립
충남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올해는 인도네시아로 향한다.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상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3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대전·충남·충북이 윤번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전시에서 주관한다.이번 박람회는 300개 사 규모의 인도네시아 유일의 종합소비재 전문 전시회인 ‘2023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충청권 공동홍보관
충남도는 6∼8일 홍콩 현지에서 열린 ‘제16회 홍콩 신선 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ica 2023)’에 참가해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도는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한국관을 통해 도가 개발한 신품종을 해외에 알리고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를 하고자 참가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딸기·포도·배 등 신선 농산물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총 6건 2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딸기의 경우 비타베리 등 신품종이 차별화된 맛과 향을 인정받아 수출 경쟁력이 입증된 상
세종에서 나고 자란 복숭아와 세계인이 좋아하는 초콜릿이 만나 탄생한 ‘비건복숭아초콜릿’이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맛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세종시는 조치원읍에 소재한 카카오파이브㈜(대표 장금자)가 ‘제16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영광의 ‘대상(그랑프리)’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제16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19개국에서 총354점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장금자 카카오파이브㈜ 대표는 이 대회에서 카카오 발효청을 이용한 ‘천연 발효 카카오 및 초콜릿(비건초콜릿)’을 출
충남 전역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미국흰불나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 활동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미국흰불나방 관찰(모니터링)한 결과, 과수류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미국흰불나방의 2화기(2세대 성충) 발생량이 급증했다. 2세대 성충은 일반적으로 8월부터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7월 중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미 산란한 알이 부화해 가로수, 산림 속 수목류에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미국흰불나방은 산란량이 600개 이상으로 알집을 형성하며, 알에서 갓 부화한 유충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지역특화작목 구기자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일반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청양 구기자차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설문 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내 소비자의 구기자차 경험은 다른 차 종류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기자차를 1번이라도 마신 경험은 30.3%, 구매 경험은 53%로 조사돼 음용 경험보다 구매 경험이 높아 긍정적인 판매 가능성을 확인했다. 구매 용도는 △건강용(50%) △다과·기
충남도가 자체 개발한 국내 최단 초조생종 벼인 ‘빠르미’가 속속 수확에 나서고 있다.27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빠르미는 국내 쌀 가운데 생육 기간이 가장 짧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노지 이기작과 시설하우스 삼모작에 성공한 품종이다.도 농업기술원이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을 교배해 개발했으며, 이앙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이 80일 안팎에 불과하다.충남 대표 쌀 품종인 삼광벼가 130일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50일가량 수확을 앞당길 수 있는 셈이다.빠르미는 재배 기간이 짧아 △농자재 및 인건비 절감 △물 사용량 30% 절감 △
세종시의 경제를 이끄는 여성기업인 150여명이 역량강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시는 20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제2회 여성기업 주간 기념 세종시 여성기업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3월 6일 ‘세종시여성기업지원에관한조례’ 개정 이후 세종시에서 처음 열린 여성기업 주간기념 행사다. 관련법상 7월 첫째 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1회 행사는 충남도와 공동으로 충남 아산에서 진행됐다. 올해 세종에서 열린 제2회행사는 여성기업의 지
최근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충남도는 1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와 서천 특화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 2부로 연 이날 캠페인은 제철 수산물 시식행사와 수산물 소비 촉진 현장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시식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수산인 한마음대회 참석자 등 1500여 명이 참여, 도내 생산 수산물을 맛보며 안전하고 싱싱한 우리 수산물에 대한 범도민 소비 캠페인을 펼쳐 나아갈 것을
충남도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한 ‘2023 수출상담회’에서 673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싱가포르 아마라호텔에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에는 충남 지역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참여 기업은 멸치스낵, 스틱 김자반, 마른김, 김스낵, 머드 화장품, 메기 가공식품 등 지역 우수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상담 활동을 펼쳐 수출상담 외에도 5건 총 7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상담회에서는 보령 멸치스낵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메
충남도가 이마트 천안점과 함께 농촌 융복합산업 제품(이하 6차산업 제품) 판로 확대에 나선다.충남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마트 천안점과 ‘충청남도 6차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 서혁진 이마트 천안점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이마트 천안점은 상호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6차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유통·판매·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이마트 천안점 내 충남 6차산업 제품 판매장을 조성해 충남농업6차산업센터가 추
대전상공회의소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건폐율 및 용적률 상향 조정과 함께 건물 층수(7층) 제한 완화를 촉구했다.대전상공회의소(대전상의)는 지난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대전광역시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건폐율 및 용적률 상향 조정과 건물 층수 제한 완화’를 건의했다.대전상의에 따르면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는 전체 면적이 약 840만 평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면적 대부분이 저밀도 개발만 가능한 녹지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때문에, 기업의 시설 증축을 위한 부지 확보에 애로가 발생하는 등 토지 이용 비효율성으로 인해
충남도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어린 주꾸미 60만여 마리를 방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방류 주꾸미는 크기 0.05㎝ 내외로,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보령 앞바다에서 포획한 어미에 대한 산란 유도 과정을 거쳐 생산했다.방류 시기는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이며, 지역은 보령, 서산, 당진, 태안, 서천 등이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박으로 산란장이 조성된 해역에 이동, 자체 제작한 방류망을 통해 방류를 진행한다.이 방류망은 다리에
충남도가 오는 25일까지 홍성 광천전통시장과 당진전통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국민 불안감에 따른 국내산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다.환급은 소비자들이 해당 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고, 시장 내에 설치한 행사부스를 찾아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30%, 1인 당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단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도는 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도내 어촌계가 새조개 어장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3일 수산관리과 2층 회의실에서 도내 3개 어촌계와 올해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교습어장 신규과제로 선정된 ‘새조개 어장복원 기술개발 연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연구소와 어촌계는 △새조개 서식 시험연구를 위한 어촌계 양식 면허지 제공 △시험어장의 불법조업 감시·관리 △시료채취 및 환경정보 취득 등에 협조한다.새조개 어장복원 기술개발 연구는 올해부터 3년간 총 3억 원이 투입되며, 새조개 어장 자원량 증대를 위
충남도가 지난해 멸종위기 곤충인 두점박이사슴벌레의 인공 증식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대량 인공 증식에도 성공했다. 곤충 사육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13일 도에 따르면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현재 두점박이사슴벌레의 세부 사육 조건과 보급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애완용 사육 꾸러미(키트)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두점박이사슴벌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중국, 몽골, 타이완 등에 분포해 있다.몸 길이는 수컷 47∼65㎜, 암컷 23∼35㎜로 주로 밤에 활동하며, 5∼9월 관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엘엑스)인터내셔널이 7600억원을 투입해 당진항 고대부두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구축한다.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은 3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준형 당진탱크터미널㈜ 대표,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와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 신설 합작법인 당진탱크터미널㈜은 송악읍에 위치한 아산국가산단 19만 3779㎡ 부지(고대부두 10번)에 2027년까지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추가로 구축한다.이 터미널에는 27만㎘
대전도시공사가 오는 11월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를 분양을 시작한다.18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평촌산단은 서구 평촌·용촌·매노동 일원 86만㎡(26만 평)규모로 내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평촌산단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근로자들의 우수한 정주여건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산단과 유성구 방동간 3.2㎞의 지원도로 개설공사가 진행 중이며 고속도로 및 KTX를 이용해 90분 이내에 주요 도시나 공항으로 연결된다. 개통 예정인 충청광역철도망을 인근의 흑석리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생활 인프라를 갖춘 서구 관저동·가수원동을 비롯
전자산업의 근간인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세종시의 수출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게 될 글로벌 강소기업 2곳이 선정됐다.세종시는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강소트랙’에 선정된 비전세미콘㈜, ㈜레이크머티리얼즈 등 2곳에 지정서 수여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프로젝트’ 제도는 그동안 제각각이던 수출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하고, 수출액 규모별로 기업을 선정해 수출 경쟁력 강화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기업은 ‘유망(10만~100만 달러)-성장(100만~500만 달러)-강소(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