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0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정권 교체, 국민 승리의 시대 열 것“을 다짐했다.윤 후보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기념관 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제2차 전당대회에서 47.85%의 득표율로 후보로 지명된 후 수락연설을 통해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약탈의 대한민국’에서 ‘공정의 대한민국’으로 바꿀 것“을 천명하며,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했다.다음은 윤 후보의 후보 수락연설 전문이다.‘정권 교체,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습니다’존
’상식과 공정’을 기치로 내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20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윤 후보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기념관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제2차 전당대회에서 47.85%(선거인단 투표 57.77%, 일반 국민여론조사 37.94%)의 득표율로 41.50%(선거인단 투표 34.80%, 일반 국민여론조사 48.21%)의 득표율로 20~30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통해 ‘무야홍‘을 앞세우며 턱밑까지 따라붙은 홍준표 후보를 6.35%p 차이로 따돌리고 제1야당 후
‘중간평가’를 앞세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지난 2012년 18대 대선과 2017년 5.9 대선에 이은 세 번째 출마에 나선 안 대표는 ‘준비된 미래 시대교체 안철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기 중반 중간평가를 통해 국민 신뢰 50% 이상을 받지 못하거나, 22대 총선에서 본인 소속 정당이 제1당이 되지 못할 경우 사퇴하겠다”는 背水陣(배수진)을 치며 20대 대선에 다부지게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안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사망했다. 향년 89세.노 전 대통령은 소뇌위축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인해 오랜 동안 병상에서 누워 있었으며, 이날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1932년 12월 4일 경북 달성군에서 출생한 故人(고인)은 경북고를 졸업하고 육사 11기로 군과 인연을 맺었다. 육사에서 동기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만나 평생의 정치적 동지가 되었고, 후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이어 13대 대통령에 취임했다.자신의 경북고와 육사 동기동창인 김복동의 여동생 김옥숙 여사와 결혼한 故人(고인)은 육사 졸업 후 육군 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21일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문성혁 장관이 국토교통부 유권해석 공문서 상에서 철도차량을 제외한다는 내용이 사실관계와 다르다며 고개를 숙였다.국민의힘 안병길(초선, 부산 서·동구) 의원이 제10차 북항재개발 사업 변경안을 두고 질의를 시작하자 문 장관은 “지난 국감 때 답변하는 과정에서 국토부 유권해석 공문서 상에서 철도차량을 제외한다는 내용이 명확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부가 자체 검토한 내용을 국토부 유권해석인 것처럼 사실관계를 잘못 전달드린 점에 대해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해수부의 잘못
‘보수진영의 블루칩’으로 평가받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4선, 대구 수성을) 후보 캠프에 안착했다.국민의힘 20대 대선 경선에 나선 홍 후보는 16일 저녁 최 전 원장 양천구 목동 자택을 방문하여 회동을 갖은 후 최 전 원장의 ‘jp희망캠프’ 합류 결정을 밝혔다.홍 후보는 이날 최 전 원장과 회동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께서 큰 결심을 해 주시어 정권탈환의 선봉에 나서 주시기로 했다”면서 “청렴, 소신, 강직의 대명사이신 최 원장님의 jp희망캠프 합류를 국민과 당원과 함께 환영한다”며 “같이 한마음으로 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대 대선 경선 결과에 승복했다. 최종 경선 결과 발표가 있은 지 3일 만이다.이 전 대표는 13일 ‘사랑하는 민주당에 드리는 글’에서 “대통령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그에 대한 당무위원회 결정은 존중합니다”면서 “저는 대통령후보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그는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린다”면서 “이 후보께서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함께 선의로 경쟁하신 추미애 박용진 정세균 김두관 이광재 최문순 양승조 동지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이낙연 전 대표의 ‘필연캠프’ 소속 인사들이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를 직격하고 나서며, 무효표 처리를 둘러싼 내홍이 지속되고 있다.필연캠프는 12일 ‘교통방송 진행자 김어준 씨의 부적절한 발언 관련’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김 씨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필연캠프는 “방송인 김어준 씨는 영향력이 큰 시사프로 진행자라”면서 “현재 김 씨는 교통방송(TBS)의 시사프로인 ‘뉴스공장’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잇달아 부정확하고 특정 정파에 편파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했다”며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이재명 지사는 ‘87체제 이후 최초로 여의도 경험이 전무한 집권여당 대선 후보라는 금자탑을 쌓올렸으며, 소년공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장조차 없이 검정고시를 통해 중앙대 법학과에 합격한 후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의 길을 걷다 성남시장·경기지사을 거쳐 국회의원을 거치지 않고 집권여당 대선 후보로 직행했다.이재명 지사는 10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열 한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텃밭 경기도에서 압승을 거두고,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확정을 하루 남겨 놓게 됐다.이재명 지사는 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열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경기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59.29%의 압도적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 투표 없는 조기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총 투표수 9만 5841표 중 5만 6820표(59.29%)를 획득하며, 30.52%(2만 9248표)를 얻는데 그친 이낙연 전 대표를 28
국민의힘(대표 이준석) 20대 대선 후보 2차 컷오프를 통과한 4강 퍼즐이 완성됐다.국민의힘 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8일 국회에서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유승민 전 의원·윤석열 전 검찰총장·홍준표 의원이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2차 컷오프는 지난 6~7일에 걸쳐 책임당원선거인단 투표 30%와 일반국민여론조사 70%의 합산으로 결정됐으며, ‘정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일까지 공표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규정 등에 따라 정홍원 위원장은 2차 컷오프 통과 후보를 가나다
국민의힘 20대 대선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를 정조준하고 나섰다.윤 전 총장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님, 후보 사퇴하고 수사받으십시오’라는 글과 ‘유동규 구속’이라는 글을 잇달아 올리며, 이 지사와 구속된 유동규 씨를 한 몸이라고 규정하고, 파상공세를 펼쳤다.윤 전 총장은 “이재명 지사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으로 지목받고 있다”면서 “공교롭게도 그렇게 된 것은 이재명 지사가 자초한 것이라”며 “기자간담회를 열어서 대장동 게이트를 자신이 성남시장 시절 이룬 최대의 치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2일 부산 동구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덟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부산·울산·경남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압승하며, 대선 후보 조기 결정에 한걸음 더 전진했다.이재명 지사는 총 투표수 3만 5832명 증 1만 9698표(55.34%)를 득표하며 1만 1969표(33.62%)를 얻는데 그친 이낙연 전 대표를 21.72%p 차이로 크게 따돌리고 결선 투표 없는 본선 직행에 청신호를 켰다.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3468표(9.74%)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1일 제주 난타호텔에서 열린 일곱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제주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차지하면서 6승으로 대세론을 이어갔다.이재명 지사는 총 투표수 6,971표 중 3,944표(56.75%)를 득표하며 2,482표(35.71%)를 얻는데 그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21.04%p 차이로 따돌리고 대세론을 재확인했다.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455표(6.55%)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고, 박용진(재선, 서울 강북을) 의원은 69표(0.99%)를 득표해 4
‘보수진영의 우량주’로 평가받는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국가찬스 9호 공약으로 ‘국토균형발전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원 후보는 이날 “강한 지방들이 모여 강한 국가가 완성된다고 믿는다”면서 “‘미래산업’, ‘균형국토’, ‘행복한 지방’이라는 방향 아래 세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원 후보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국토를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특화산업을 육성하여 5개의 심장이 뛰는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우
국민의힘 20대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4선, 대구 수성을) 의원이 ‘화천대유 게이트’ 의혹에 휩싸인 자당 소속의 곽상도(재선, 대구 중구남구) 의원에 대한 泣斬馬謖(읍참마속)을 촉구하고 나섰다.홍 의원의 ‘jp캠프’ 여명 대변인은 26일 ‘국민의힘은 대장동 비리 연루 인사에 대해 읍참마속 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지도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여 대변인은 “정권교체의 과업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당내 경선주자들이 일치단결하여 이재명 지사의 ‘대장동 대규모 부동산 개발 의혹’을 샅샅이 밝혀내야 할 시점이라”면서 “이런 와중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25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섯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전북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탈환하며, 전날 광주·전남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이재명 지사는 총 투표수 4만 838표 중 2만 2276표(54.55%)를 기록하여 1만 5715표(38.48%)를 얻는데 그친 이낙연 전 대표를 16.07%p 차이로 크게 따돌리고 1차 경선에서의 승부를 마무리 짓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이 전 대표를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2127표(5.21%)·박용진(재선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25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다섯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광주·전남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낙연 전 대표가 47.12%의 지지율을 올리며 이재명 경기지사의 5연승을 저지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47.1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6.95%를 기록한 이재명 지사를 0.17%p 차이로 따돌리고 辛勝(신승)을 거두며 고향인 광주·전남 경선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3위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4.33%·4위는 김두관(재선, 경남 양산을
국민의힘 20대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4선, 대구 수성을) 의원이 ‘화천대유 게이트’ 의혹으로 곤경에 처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를 최근 종영한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단태에 비유하며 조속한 특검 자진 요청을 촉구하고 나섰다.홍 의원의 ‘jp캠프’ 여명 대변인은 22일 “특검 못 받겠다는 이재명, ‘경기도 차베스’ 아닌 ‘경기도 주단태’에 불과했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이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여 대변인은 “이재명 캠프 측 김영진 국회의원이 ‘(대장동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공격 하는 홍준표, 조선시대 연산군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경선에 나선 이낙연(5선, 서울 종로) 의원 사직안이 가결됐다.국회(의장 박병석)는 15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이 의원의 '사직의 건'을 가결했다.이 의원의 사직안은 재석 209명 가운데,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16표로 통과됐다.이 의원의 사직안 국회 본회의 처리는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하고, 지난 13일 가결됐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직안 처리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한편, 이 의원의 사직으로 무주공산이 된 대한민국 '정치1번지' 서울 종로는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